중국 웨리온, 반고체 배터리로 전기차·선박 전력화 추진
요약
중국 베이징의 웨리온 뉴에너지는 액체와 고체 전해질을 함께 쓰는 반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2023년 니오와 협력해 생산한 배터리팩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했으나 생산비가 높아 약 200개만 제작됐다. 회사는 화물선·페리용 배터리도 공급하며, 2025년 실험실 테스트에서 자체적으로 82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용화와는 거리가 멀고 수명·충방전 횟수 등 세부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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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니오와의 협업처럼 완성차와 손잡고 신기술을 실차에 적용해 온 전례가 있다. 같은 날 보도에서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은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 V를 내놓는 등, 중국은 배터리 공급망을 토대로 완성차·선박용 전력화 경쟁을 넓혀가고 있다. 웨리온의 반고체 배터리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에너지 밀도 경쟁에 나선 사례로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824Wh/kg은 웨리온이 2025년 자체 실험실에서 측정했다고 밝힌 수치로, 제3자 검증 결과는 아니다.
- 2023년 니오와 만든 1,000km급 배터리팩이 약 200개만 제작된 점은, 반고체 배터리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해도 양산 단가를 낮추는 과제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현대차·CATL 조합이 LFP 배터리로 2000만원대 전기차를 내놓은 것과 비교하면, 웨리온의 고밀도 배터리는 가격이 아니라 성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쪽에 가깝다.
- 화물선·페리 공급 사례는 있지만 구체적 계약 규모나 운항 중 성능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반고체 배터리의 수명과 충방전 횟수가 공개되지 않아, 824Wh/kg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유지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200개 생산에 그쳤던 생산비 문제가 2026년 10월 현재 얼마나 해소됐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화물선·페리용 배터리 공급이 상용 운항에 적용된 사례인지, 시범 단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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