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년 정부 지원 대학 정원 2만3000명 확대…학비 부담 낮춘다
호주 정부가 2027학년도 정부 지원 대학 정원, 즉 CSP를 62만4590명 규모로 확정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내년 정원이 기존보다 약 2만3000명 늘어난 수치로, 대학별 세부 배정안은 1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CSP는 정부가 교육비 일부를 대학에 지급해 학생 부담을 낮추는 제도로, 호주 시민권자와 일정 체류요건을 갖춘 뉴질랜드 시민권자, 영주권자 등이 선발 대상이며 일반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2027년 기준 학생이 내는 연간 등록금 상한은 교육·간호 전공 4908호주달러, 공학·과학 전공 9880호주달러, 법학·경영 전공 1만8025호주달러로 전공별로 차이를 뒀다. 호주 정부는 전국 정원 규모를 설정하고 고등교육위원회가 대학 수요와 지역 사정을 반영해 배분하는 '관리형 성장체계'를 새로 도입했으며, 저소득층·지방 학생 수요가 커지면 정원을 추가로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 맞춰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대학에 36억 호주달러를 더 지원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신규 입학생 수가 누적 23만명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확인할 것
교육·간호 전공의 학생부담 상한이 4908호주달러로 공학·과학(9880호주달러)이나 법학·경영(1만8025호주달러)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교사·간호사 등 인력 양성을 정책적으로 우선한다는 근거로 읽힌다. 본문에 함께 언급된 한국의 학령인구 감소발 정원 조정·지방대 구조개편 기조와는 반대로, 호주는 정부 지원 정원을 늘리는 쪽을 택했다는 점에서 방향이 갈린다. 대학별 구체적 배정 규모는 11월에 공개되므로 그때 전공별 증감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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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정부 지원 대학 정원(CSP) | 62만4590명 | |
|---|---|---|
| 정원 확대 규모 | 약 2만3000명 | |
| 교육·간호 분야 연간 학생부담 상한 | 4908호주달러(약 462만원) | |
| 공학·과학 분야 연간 학생부담 상한 | 9880호주달러(약 930만원) | |
| 법학·경영 분야 연간 학생부담 상한 | 1만8025호주달러(약 1697만원) | |
| 10년간 추가 지원액 | 36억 호주달러(약 3조3890억원) | |
| 신규 입학생 누적 증가 규모 | 23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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