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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분노②] 치솟는 물가·눈덩이 나랏빚…경제 뇌관 되나

뉴시스 · 2026년 10월 24일

한 줄 해석 — 식료품 가격이 5년 전보다 34% 오른 반면 최저임금의 식료품 구매력은 스페인 5%, 프랑스 4% 줄었다는 수치는 생활비 불만이 임금 정체보다 물가 상승 속도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주는 근거로 쓰인다. 같은 기사에서 그리스의 2023년 공교육 지출이 GDP의 3.3%로 EU 평균 4.7%에 못 미친다는 수치는 임대료 급등과 함께 학생 시위의 배경으로 연결된다. 프랑스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선 수치는 유로존 국가채무 비율 88.8%와 맞물려 재정 여력 논의로 이어진다.

유로스타트 자료에 따르면 EU의 식료품·비주류음료 가격이 2021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34% 올랐고, 같은 기간 세전 월 최저임금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량은 스페인에서 5%, 프랑스에서 4% 줄었다. 올해 2분기 EU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4.7%, 임대료는 3.0% 올랐으며 포르투갈(16.5%)과 스페인(12.1%)은 EU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스페인은 다음 달 11일 총파업을 계획 중이고 포르투갈 노조도 동참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유로존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88.8%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올랐고,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22일 5%를 넘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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