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월 300만원 미만이 48.1%라는 수치는 임금 분포의 하단이 얼마나 두터운지 보여주는 기준선이 된다. 같은 조사에서 숙박·음식점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월 200만원 미만 비중이 40%를 넘지만 금융·보험업은 월 500만원 이상이 40.5%에 달해, 산업 간 임금 격차가 함께 드러난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와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가 같은 조사에서 엇갈려 나타난 점도 눈에 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2237만3000명 중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1076만5000명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월 200만원 미만도 427만5000명(19.1%)이었고, 월 500만원 이상 근로자는 전년보다 27만명 늘어난 393만1000명으로 비중이 1.2%포인트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사회복지서비스업·보건업 취업자가 늘었지만 농업·소매업 등은 줄었으며,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4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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