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 AI 시대 세무사 역할 논의 간담회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가 10월 28일 인천 송도에서 2026년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양측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세무 업무 방식 변화와 세무사의 역할을 공통 과제로 다뤘다. 이번 간담회 의제는 세무법인 유한책임제와 세무조사 디지털화였다.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가 지난 28일 인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2026년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두 단체는 격년으로 서로를 방문하며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에 관한 정보를 나눠 왔고, 이번에는 2024년 11월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일본 방문에 이어 구주북부세리사회 임원들이 한국을 찾았다.
논의의 중심은 AI였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세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과 세무사의 역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짚고, 이를 한일 양국 세무사가 함께 맞닥뜨린 과제로 규정했다. 마루야마 쓰구야 구주북부세리사회장도 생성형 AI 같은 디지털 기술 혁신과 세무법인의 대규모화 대응을 양국의 공통 과제로 들었다.
이번 간담회의 의제로는 '세무법인 유한책임제'와 '세무조사 디지털화'가 올랐다. 마루야마 회장은 이 두 가지에서 "한국의 선진 경험이 일본에 귀중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속적인 교류로 최신 조세 동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해 양국 세무사제도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간담회는 두 단체 사이의 의견 교환 자리이며, 제도 변경이 결정된 사안은 다루지 않았다. 언급된 세무법인 유한책임제와 세무조사 디지털화가 실제 제도로 이어지는지는 이후 별도의 입법·행정 절차를 통해 확인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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