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철 결핍증 경구 치료제 '아크루퍼' 건강보험 급여 신청
한국파마가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 아크루퍼캡슐30mg의 요양급여 결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루퍼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경구용 제제다. 급여 등재 여부와 적용 시점은 이번 신청에 따른 후속 심사 절차에서 정해진다.
한국파마는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 '아크루퍼캡슐30mg'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한 절차의 시작 단계로, 아직 급여 등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사는 이번 신청을 출발점으로 후속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아크루퍼의 주성분은 제이철말톨로, 철과 말톨이 결합한 화합물이다.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제이며, 위장관 내 유리철 노출을 줄여 위장관 자극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흡수 과정에서 철과 말톨이 분리돼 각각 흡수되고, 흡수된 철은 트랜스페린과 페리틴으로 전달된다. 허가 이력은 2016년 유럽, 2019년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로 신약 허가를 받았다.
해당되는 사람은 철 결핍증으로 경구 철분제를 복용하는 성인 환자다. 회사는 위장관 부작용 때문에 기존 경구 철분제 복용을 중단했던 환자에게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철 결핍증은 만성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내약성과 투약 편의성을 갖춘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확인할 것은 급여 등재 절차의 진행 경과다. 지금은 신청 단계이므로 급여 적용 여부, 적용 범위, 환자 본인부담 수준은 심사 결과가 나온 뒤에야 알 수 있다. 처방과 복약은 의료진 판단에 따르는 사안이고, 현재 상태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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