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 2.5% 하락, 전세 보증금은 3.8% 상승
3분기 서울의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7949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내렸다. 서초구처럼 평균보다 비싼 자치구에서 거래량이 전년 대비 53.3% 줄어든 것이 평균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은 3.8% 올랐다.
3분기 서울의 이른바 '국민평형'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7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은 3.8% 올라, 매매와 전세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매매가가 내려간 배경으로는 거래 구성의 변화가 지목됐다. 서초구처럼 서울 평균을 웃도는 가격대의 자치구에서 거래량이 전년 대비 53.3% 줄었고, 이들 고가 지역의 거래가 빠지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는 설명이다. 즉 이 수치는 서울 전역의 개별 단지 시세가 일률적으로 2.5% 떨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거래된 아파트들의 평균값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의미에 가깝다.
해당하는 범위는 서울의 84㎡ 아파트이고, 기준 시점은 3분기다. 자치구별·단지별 사정은 평균과 다를 수 있다. 매매를 염두에 둔 경우라면 관심 지역의 거래량이 평균 하락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실제 개별 단지의 실거래가 흐름은 어떤지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 세입자라면 평균 보증금이 오른 구간에서 재계약 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올려줘야 할 보증금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를 미리 점검해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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