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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0월 FOMC 기준금리 동결…키움 "12월 25bp 추가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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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키움증권은 9월 인상 이후 지표와 긴축 효과를 확인하려는 조치로 보고, 12월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여 연속적·공격적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8일(현지시간) 열린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위원 12명 중 2명은 추가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은 미국 경제활동의 확장 속도 평가를 기존 '견조한(solid)'에서 '강한(strong)'으로 올렸고, 생산성 개선과 자본투자·고용 여건을 긍정적으로 봤다. 반면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이번 동결을 9월 25bp 인상 이후 경제지표와 기존 긴축의 영향을 확인하려는 신중한 대응으로 평가했다. 12월에는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유미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미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다시 높아질 수 있고, 이것이 다른 재화·서비스로 번지면 추가 긴축의 명분이 강화될 수 있다고 봤다. 동시에 고금리의 누적 효과가 신용시장과 기업 자금조달 여건에 나타나고 있어 공격적 긴축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회의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내년부터 연 8차례 FOMC 중 한 차례를 금리 결정과 정책 성명 발표 없이 장기 통화정책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전환하고, 2028년에는 두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례적인 금리 결정 기회가 줄어드는 셈이다.

달러화 환율과 해외 채권·외화 자산을 보유한 쪽이라면 확인할 지점이 있다. 키움증권은 달러화가 당분간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견조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력, 12월 인상 가능성은 상승 요인이지만 재정건전성 우려와 장기 국채 공급 부담이 강세를 제한한다는 설명이다. 12월 인상은 증권사 전망이며 연준이 결정한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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