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류 수출 1억4280만달러, 2.1% 증가…맥주 23% 늘고 일반 소주 13.4% 감소
한국경제 보도 · 2026.11.06 14:00 · 큐피엑스 주식이 원문을 읽고 정리
농식품수출정보(KATI) 집계로 올 상반기 한국산 주류 수출액은 1억4279만7000달러,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품목별로 맥주가 4986만1000달러로 23.0% 증가한 반면 일반 소주는 3900만달러로 13.4% 줄었고, 과일 소주 등이 포함된 리큐르는 4286만4000달러로 0.6% 늘었다. 맥주 증가분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생산 물량이 함께 집계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6일 농식품수출정보(KATI)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한국산 주류 수출액은 1억4279만7000달러였다. 품목별 금액은 맥주 4986만1000달러, 리큐르 4286만4000달러, 일반 소주 3900만달러 순이다. 리큐르에는 과일 소주 등이 들어가며, 금액 기준으로 일반 소주를 앞섰다.
증감률은 모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값이다. 전체는 2.1% 증가, 맥주는 23.0% 증가, 리큐르는 0.6% 증가, 일반 소주는 13.4% 감소다. 더 긴 흐름으로는 주류 전체 수출액이 2021년 2억4687만5000달러에서 지난해 3억466만3000달러로 늘었고, 지난해 증가율은 약 0.5%였다.
읽을 때 구분이 필요한 지점이 둘 있다. 첫째, '한국산 맥주 수출'은 생산지 기준 집계여서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 해외로 보낸 물량도 포함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경쟁사가 중국 생산·수출 물량을 국내 생산으로 돌린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즉 맥주 수출 증가가 카스·테라 같은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 증가와 같은 뜻은 아니다. 둘째, 수출액은 판매 물량만이 아니라 가격·환율, 해외 거래처의 재고와 발주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 주류회사들은 상반기 실적을 해석하려면 해외사업 부문의 구체적인 판매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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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각 지표 페이지에 적은 공식 통계(FRED·한국은행 ECOS). 일별 지표는 월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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