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 기준금리 연 3.75%→4.0%, 3년3개월 만의 인상
한국경제 보도 · 2026.11.05 23:06 · 큐피엑스 주식이 원문을 읽고 정리
영국은행(BOE)이 11월 5일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연 4.0%로 0.25%포인트 올렸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8명이 0.25%포인트 인상에 찬성했고, 1명은 0.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BOE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5%였고 내년 중반 약 5%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영국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연 4.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BOE가 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8월 연 5.25%로 0.25%포인트 인상한 뒤 3년3개월 만이다. 그 사이에는 금리를 유지하거나 내렸고, 올해는 1월부터 9월까지 여섯 차례 연속 동결했다.
표결은 9명 중 8명(앤드루 베일리 총재 포함)이 0.25%포인트 인상에, 1명이 연 4.25%로 0.5%포인트 인상에 찬성한 8 대 1이었다. 로이터통신이 사전에 조사한 시장 전문가 예상은 7 대 2였다. 인상 배경으로 BOE는 중동 전쟁이 9개월째 이어지며 에너지 가격이 오른 점을 들었고, 지난 9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5%였으며 내년 중반에는 약 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줄고 긴축의 억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BOE의 물가 목표치는 2%다.
같은 기간 다른 중앙은행의 결정은 갈렸다. 호주은행(RBA)은 지난 3일 0.25%포인트 올려 연 4.85%로,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지난달 28일 0.25%포인트 올려 연 2.5%로 했다. BOC의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며, 티프 매클럼 총재는 고유가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번질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29일 연 2.5%,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달 28일 연 3.75~4.0%, 일본은행은 지난달 30일 연 1.25%로 각각 유지했다.
읽을 때 구분할 점이 있다. 연 4.0%는 결정된 정책금리 수준이고, 3.5%와 약 5%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실적치로 성질이 다른 숫자다. 또 '약 5%'는 BOE가 내년 중반에 대해 내놓은 전망이며 확정된 수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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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각 지표 페이지에 적은 공식 통계(FRED·한국은행 ECOS). 일별 지표는 월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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