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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그랑프리, 10월 세팡으로…싱가포르와 2주 연속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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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동 정세로 4월에 취소된 바레인 그랑프리가 10월 2~4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단발 개최된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말레이시아 F1이고, 일주일 뒤 10월 9~11일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레이스가 이어진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은 두 경기 사이 기간에 전년 대비 74% 늘어난 상태다.

올해 말레이시아는 F1 캘린더에 없었다. 그런데 4월 사키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레인 그랑프리가 중동 분쟁으로 취소되고, F1이 이 경기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옮기면서 10월 2~4일 단발 개최가 확정됐다. 말레이시아가 F1을 치르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대회 명칭은 여전히 '걸프에어 바레인 그랑프리'다.

일정이 묘하다. 세팡 레이스가 끝난 닷새 뒤인 10월 9~11일, 이웃 싱가포르가 마리나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자국 그랑프리를 연다. 한 지역에서 2주 연속으로 F1이 열리는 셈이고, 관중 상당수가 두 경기를 묶어서 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마데우스 트래블 인텔리전스의 예약 데이터를 보면 두 레이스 사이 구간인 10월 5~11일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항공 예약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많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10월 초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는 평소와 다른 시장이 된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원래도 숙박비가 연중 최고로 뛰는 주간인데, 여기에 세팡 수요와 두 도시를 오가는 이동 수요가 겹친다. 이 시기에 두 도시 중 하나를 F1과 무관하게 방문할 계획이라면 호텔과 KL~싱가포르 구간 항공·육로 이동을 일찍 확보하는 편이 안전하다. 반대로 레이스를 보러 간다면 한 번의 동남아 일정에 그랑프리 두 개를 담을 수 있는 드문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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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말레이시아#싱가포르#10월 여행#항공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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