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 와인 산지에서 보안검사 끝내고 버스로
요약
공항 간 버스 운영사 랜드라인이 11월 17일 소노마 카운티 공항(STS)과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을 잇는 서부 첫 노선을 연다. STS에서 수속·수하물 위탁·보안검사를 모두 끝내고 버스에 오르면 SFO 국제선 터미널 A3 게이트에 내려 재검사 없이 환승한다. 편도 성인 55달러, 15세 미만 무료이며 하루 8회 왕복으로 시작한다.
랜드라인이 11월 17일 소노마 카운티 공항(STS)과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을 잇는 노선을 시작한다. 이 회사의 서부 지역 첫 노선이다. 자체 브랜드로 운영하며 하루 8회 왕복으로 출발한다. 예약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하고 요금은 성인 편도 55달러, 15세 미만은 무료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랜드라인은 7년 전 단거리 지선 항공편을 저비용 버스로 대체한다는 구상으로 출발했다. 처음에는 선 컨트리, 에어캐나다,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같은 항공사 도장을 입힌 위탁 운영 방식이었고, 2023년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아메리칸과 함께 보안구역 안에서만 달리는 공항 간 버스를 선보였다. 지금은 자체 브랜드와 항공사 제휴 운영이 섞여 있다. 보스턴 로건 공항 운영 주체인 매스포트와 손잡고 프레이밍햄에 원격 터미널과 TSA 검사대를 둔 사례가 이번 STS 방식과 가장 비슷하다. 보스턴 노선은 3개월 시범 운영으로 시작했지만 한 달이 되기 전에 2027년 3월까지 연장이 결정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수속 지점이다. STS 터미널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보안검사를 끝낸 뒤 버스에 오르고, 수하물은 SFO 연결편으로 자동 이송된다. 제휴 항공사는 알래스카, 아메리칸, 하와이안, 제트블루, 유나이티드다. 버스는 교통 상황에 따라 두 시간 조금 넘게 달려 SFO 국제선 터미널 A3 게이트에 도착하고, 거기서 보안검사를 다시 받지 않고 환승 게이트로 간다. 돌아올 때는 SFO에서 수하물을 찾아 수하물 수취대 앞 노선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 좌석은 2-1 배열이고 스타링크 기반 인터넷을 쓴다. 다만 A3 게이트는 터미널 1을 쓰는 알래스카·아메리칸·하와이안·제트블루 환승에는 편하지만 터미널 3의 유나이티드와는 거리가 있어, 회사는 SFO와 더 중심부 게이트를 협의 중이다. 운영이 순조로우면 몬터레이와 스톡턴이 다음 후보로, 모데스토와 새크라멘토가 그다음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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