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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A380, 11월 아부다비–싱가포르 노선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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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티하드항공이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아부다비–싱가포르 노선에 A380 대신 787-9를 계속 투입한다. 좌석은 편당 496석에서 235석으로 줄어든다. 빠진 A380은 도쿄 나리타 노선으로 돌아가 12월 14일까지 더 뛴다.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싱가포르 노선의 A380 투입 시점을 미뤘다.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Cirium)의 스케줄 변경 자료에 따르면, 원래 IATA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11월 초부터 이 노선을 A380으로 바꿀 예정이었지만 12월 15일까지는 지금처럼 787-9 드림라이너가 매일 들어간다.

에티하드가 A380을 싱가포르에 처음 띄운 것은 2025년 2월이다. 당시 이 노선의 공급 좌석은 28% 늘었다. 이번에 빠진 기재는 노선망에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간다. 도쿄 나리타 노선이 그 자리를 받는다. 나리타는 11월에 A350으로 교체될 예정이었으나, A380이 12월 14일까지 한 달 반 더 남는다. 이후에는 예정대로 A350-1000이 들어가는데, 좌석은 비즈니스 44석·이코노미 327석을 합쳐 371석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건 좌석 수다. 아부다비를 거쳐 싱가포르로 가는 편의 좌석은 A380의 496석이 아니라 787-9의 235석이다. 성수기 예약이라면 여유가 훨씬 빠듯해질 수 있고, A380의 2층 객실이나 상위 클래스를 노리고 일정을 짰다면 12월 15일 이후로 미루는 편이 확실하다. 반대로 나리타행은 12월 14일까지 A380을 탈 기회가 그대로 남는다.

에티하드는 이번 겨울 A380으로 하루 6개 왕복을 굴린다. 11월 기준으로 나리타 외에 방콕과 토론토가 매일 한 편씩이고, 나머지 세 편은 모두 런던 히스로에 몰려 있다. 보유 A380은 9대이며 이 가운데 8대가 운항 중, 1대는 보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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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A380#싱가포르#나리타#동계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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