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원 벤처 X, 연회비 395달러로 라운지와 여행 크레딧을 묶은 카드
요약
캐피털 원 벤처 X는 연회비 395달러에 캐피털 원 트래블 예약용 300달러 크레딧과 매년 1만 보너스 마일을 준다. 미국 내 캐피털 원 라운지 5곳과 랜딩 2곳, 프라이어리티 패스 멤버십이 기본 제공된다. 적립은 대부분 지출에 2마일로 단순하고, 마일은 15곳 이상 제휴 항공·호텔 프로그램으로 넘길 때 값이 가장 크다.
캐피털 원 벤처 X는 연회비 395달러짜리 프리미엄 여행 카드다. 매년 캐피털 원 트래블에서 쓴 여행 예약에 300달러 명세서 크레딧이 붙고, 카드 개설 1주년부터 매년 1만 보너스 마일이 들어온다. 300달러를 다 쓰면 실질 연회비는 95달러로 내려간다. 글로벌 엔트리 또는 TSA 프리체크 신청비도 최대 120달러까지 돌려받는데, 본인이 이미 가입돼 있다면 다른 사람 신청비에 써도 된다.
라운지는 기본 카드 회원에게 열린다. 미국 내 캐피털 원 라운지는 댈러스 포트워스(DFW), 워싱턴 인근 덜레스(IAD), 라스베이거스(LAS), 뉴욕 JFK 네 곳이 문을 열었고 샬럿 더글러스(CLT)가 개장 예정이다. 식음료 중심의 '랜딩'은 뉴욕 라과디아(LGA)와 워싱턴 레이건 내셔널(DCA) 두 곳이다. 여기에 전 세계 1,300곳 이상을 쓸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멤버십이 따라온다. 다만 동반 입장은 무료가 아니다. 한 해 카드 사용액이 7만 5,000달러를 넘지 않으면 게스트 요금을 내야 한다. 추가 사용자는 네 명까지 무료로 붙일 수 있고, 이들에게 라운지 이용권을 주려면 1인당 125달러가 든다.
적립 구조는 단순한 쪽이다. 캐피털 원 트래블로 예약한 호텔·렌터카에 1달러당 10마일, 항공권·휴가용 숙소에 5마일, 나머지 대부분 결제에 2마일이다. 보너스 카테고리를 잘게 쪼개 놓은 카드들과 달리 외울 것이 적다. 모은 마일은 최근 90일 안에 이 카드로 결제한 여행 지출(항공·철도·호텔·렌터카·택시 등)을 마일로 상쇄하는 방식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고정가 사용은 제휴 이전보다 값이 떨어진다. TPG는 캐피털 원 마일을 1마일당 1.85센트로 본다.
약점도 분명하다. 300달러 크레딧은 캐피털 원 자체 예약 포털에서만 쓸 수 있어, 직접 예약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제약이다. 미국 국내선 항공사 중 마일을 넘길 수 있는 곳은 제트블루 트루블루 한 곳뿐이고 전환비도 5:3으로 불리하다. 라운지 수도 아직 일곱 곳이라 아멕스 센추리온 라운지망(약 30곳)에 못 미친다. 현재 신규 가입 보너스는 3개월 내 4,000달러 사용 시 7만 5,000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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