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전자 게이트 53개 공항으로 확대 — 연내 거의 전 공항 적용
요약
미국 여행 보안검색 우회 서비스 클리어가 파란 키오스크 앞에 멈추지 않고 통과하는 자동 게이트를 올해 들어 전국으로 넓혔다. 이번 주 기준 53개 공항에 설치됐고, 연말까지 클리어 플러스를 제공하는 거의 모든 공항에 들어갈 전망이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검색대 통과 시간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미국 공항 보안검색을 앞질러 통과하는 유료 서비스 클리어가 올해 들어 '전자 게이트(e-gates)'를 전국 공항으로 확대했다. 이번 주 기준으로 자동 게이트가 들어간 공항은 53곳이다. 간판처럼 알려진 파란색 키오스크 앞에 멈춰 설 필요 없이 그대로 지나가는 방식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주력 상품인 클리어 플러스를 운영하는 공항 거의 전부에 이 장비를 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방식은 단계가 하나 더 있었다. 이용자는 TSA 검색대까지 걸어간 뒤 옆으로 빠져 사진을 찍어 신원을 확인받고, 클리어 직원이 TSA 줄 맨 앞까지 안내해 주는 순서였다. 줄을 건너뛴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지름길이지만 불편도 따랐다. 도착해 보니 비어 있는 키오스크가 없거나, 응대할 직원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통과 과정에서 사람과 기계를 기다리는 구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멈춰 서는 지점이 없어지면 키오스크 혼잡이나 직원 응대 대기 같은 변수에 덜 묶인다. 연말 이동이 몰리는 시기에 클리어 플러스를 쓸 계획이라면, 자신이 이용할 공항에 전자 게이트가 들어왔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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