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380을 가장 쉽게 만나는 공항 — 두바이가 압도적, 변화 보려면 히스로
요약
Simple Flying이 2026년 10월 5일~11월 3일 한 달간의 A380 운항을 집계했다. 두바이가 4,285편으로 1위, 런던 히스로가 1,162편으로 2위이며 항공사 종류는 히스로와 로스앤젤레스가 각각 6개로 가장 많다. 생산은 끝났지만 A380은 여전히 장거리 간선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Simple Flying이 자체 운항 추적 데이터로 2026년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A380 운항을 집계했다. 전체 움직임은 14,140건으로, 출발·도착을 각각 세었으니 실제 운항은 7,070편이다. 공항별로는 두바이가 4,285편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 월등히 많았고, 런던 히스로 1,162편, 싱가포르 창이 895편, 시드니 628편이 뒤를 이었다. 방콕 수완나품 356편, 로스앤젤레스 342편, 파리 샤를드골 333편, 뉴욕 JFK 284편, 맨체스터 167편 순이다.
두바이의 숫자는 에미레이트 한 곳이 만든다. 이 항공사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북미·호주를 잇는 노선망을 A380 중심으로 짜왔고, 두바이에서는 사실상 에미레이트 단독 운항이다. 반면 히스로에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콴타스·에미레이트·카타르항공·싱가포르항공·에티하드 6개 항공사가 들어온다. 로스앤젤레스도 아시아나·브리티시 에어웨이스·콴타스·대한항공·에미레이트·루프트한자 6개 항공사가 A380을 띄운다. 싱가포르항공은 2007년 A380을 가장 먼저 받은 항공사로,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장거리 노선에 쓰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10대를 운용했지만 코로나 시기에 퇴역시켰다.
여행자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렇다. 2층 기체를 확실히 타거나 보고 싶다면 두바이 경유가 가장 확률이 높고, 여러 항공사의 서로 다른 도장과 좌석을 비교하려면 히스로나 로스앤젤레스가 낫다. 인천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로스앤젤레스·뉴욕 JFK, 시드니, 방콕 노선에 A380을 투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미레이트는 버밍엄·프라하·덴파사르(발리)·크라이스트처치에도 매일 A380을 보내고, 글래스고에는 덜 자주 들어간다. 대형 환승 거점이 아니어도 A380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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