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입출국 생체인식 검사, '추가 유연성' 예고… 공항 대기 줄 여전
요약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고위 관계자가 생체인식 입출국관리시스템(EES) 운영에 추가 유연성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9월로 만료된 완화 조치 복원을 항공사·공항 측이 요구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4월 시행 이후 일부 공항에서는 입국 심사에 몇 시간씩 걸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마야 바크란 마르치치 이동·교통 부총국장이 더블린에서 열린 스키프트 대서양 서밋에서 EU 생체인식 입출국관리시스템(EES) 운영에 "어느 정도 추가 유연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가 회원국의 긴급 완화 권한 연장을 거부한 지 한 달, 항공사와 공항들이 그 권한을 되살려 달라고 요청한 지 며칠 만에 나온 발언이다.
EES는 지난 4월부터 유럽 대부분 지역에 적용됐다. EU 역외 방문객은 국경에서 지문과 얼굴 스캔을 등록해야 하는데, 여권에 도장을 찍던 기존 방식보다 처리 시간이 훨씬 길다. 일부 공항에서는 몇 시간짜리 줄이 생겼다. 회원국들은 9월까지 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생체정보 수집 단계를 일시적으로 건너뛸 수 있었지만, 이 안전장치는 이미 만료된 상태다.
여행자 입장에서 지금 적용되는 규칙은 생체정보 등록이 원칙이라는 것이다. 유럽 공항 입국장에서의 대기 시간은 당분간 변동이 클 수 있으니, 환승 연결편 간격이나 도착 후 일정은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안전하다. 집행위가 말한 '유연성'이 어떤 형태로 시행될지는 아직 지켜볼 대목이다.
이 글은 Skift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Skift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외국인도 교통카드 없이 버스·지하철 이용하게 될까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 교통카드를 사지 않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11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회 관광-교통 정책협의회를 열고 방한 관광객의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다뤘다. 정부는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와 철도·버스·택시 이용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AI 기반 수하물 처리 시스템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하물 처리 시스템(BHS)의 설비 고장과 이상 징후를 미리 예측해 알리는 'BHS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시스템에 적용돼 10월 26일부터 가동됐다. 수하물 소터와 컨베이어 구동 모터, 수하물 수취대 등 핵심 설비 상태를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문체부·국토부, 관광-교통 정책협의회 3회 개최…부처 간 칸막이 허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2일 제3회 관광-교통 정책협의회를 열고 방한 관광-교통 분야 협업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핵심은 '지방관광 시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겠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는 올해 5월 현장 밀착형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문제해결형 협의체로, 양 부처 실장급이 공동 주재하고 관광·교통 정책 담당 핵심 관계자 8명 내외가 참여한다.
오스프리는 왜 정해진 속도 구간에서만 헬기와 비행기 사이를 넘나드는가
V-22 오스프리는 2007년 취역한 세계 최초의 실용 틸트로터로, 로터를 눕히거나 세우는 전환을 40~120노트 구간에서만 수행한다. 나셀 각도마다 허용 속도가 달라 조종사는 속도와 각도를 맞물려 움직여야 하고, 수직 착륙 단계에서는 볼텍스 링 상태라는 치명적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개발과 운용 과정에서 사고로 많은 희생이 있었고, 그 경험은 미 육군의 차세대 틸트로터 MV-75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