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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71 뒷좌석 탑승권 100만 달러' 만우절 농담이 몇 달을 돌았다, 진짜 기체는 조지아 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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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위스의 전투기 체험 예약 업체 MiGFlug가 4월 1일에 올린 'SR-71 블랙버드 탑승권 99만 9,999달러' 공지가 만우절 농담이었는데도 몇 달 동안 진짜 상품처럼 퍼졌다. 게시물 안에 '민간 탑승은 불가능하다'는 문구까지 있었지만, 함께 적힌 실제 제원이 농담보다 더 믿기 힘들어 구분이 어려웠다. 실물 블랙버드를 보려면 조지아주 워너로빈스 항공박물관 같은 전시 시설로 가야 한다.

MiGFlug가 올린 글의 제목은 '블랙버드를 우리 기체 목록에 추가합니다'였다. 좌석당 1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 JP-7 연료 조달비와 트라이에틸보란 점화액 수급 사정에 따라 값이 바뀔 수 있다는 단서, 항공우주 전문의와 함께하는 6개월 사전 건강관리, 58~95kg 체중 제한, 3주 고도 적응 과정까지 요구 조건이 붙었다. 실제 예약 페이지에 SR-71은 없었고, F-104와 MiG-15만 선택할 수 있었다.

같은 글 안에 이미 답이 다 적혀 있었다. 현재 비행 가능한 SR-71은 한 대도 없고, 마지막 비행은 1999년 10월 9일이었으며, 남은 32대는 스미소니언과 미 공군 국립박물관 등에 전시돼 있다는 사실, 그리고 민간 비행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거의 확실히 없을 것이라는 문장까지. 그런데도 농담으로 읽히지 않은 이유는 함께 적힌 진짜 제원이 더 황당하기 때문이다. 마하 3.3에서 기수 온도 약 316도, 성냥불로는 불이 붙지 않아 별도 점화액을 주입해야 하는 연료, 지상에서 연료가 새는 것이 설계상 정상인 티타늄 외피. 운용 기간에 4,000발이 넘는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됐지만 한 발도 맞히지 못했다는 기록도 사실이다.

실물을 보러 갈 곳은 정해져 있다. 1976년 7월 27일 폐쇄 코스 세계 속도 기록을, 다음 날 같은 기체로 직선 구간 절대 속도 기록(1,905.81노트, 시속 약 3,529km)을 세운 61-7958호기는 1990년 조지아주 워너로빈스 항공박물관으로 옮겨져 '센추리 오브 플라이트' 격납고에 전시돼 있다. 미 공군 계열 박물관 중 두 번째로 크고, 51에이커 부지에 85대 넘는 항공기를 두고 있으며 입장료가 없다. 연간 방문객은 50만 명에 가깝다. 이 박물관은 9월에 'Blackbird Days' 행사를 열어 SR-71을 설계·정비·조종했던 인원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패널 토론과 소규모 세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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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박물관#미국 조지아#SR-71#워너로빈스#테마여행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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