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액체류 3-1-1 규칙, 20년째 그대로다
요약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기내 반입 액체 제한은 2006년 도입 이후 20년간 유지되고 있다. 용기 하나당 100mL(3.4온스) 이하, 1쿼트 투명 지퍼백 하나, 승객당 한 봉지가 기본이다. 2025년 신발 벗기 규정이 폐지되면서 액체 규정도 언젠가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당장은 그대로다.
미국 공항 보안검색에서 가방이 다시 열리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액체류다. 규칙 자체는 단순하다. 용기 용량이 3.4온스(약 100mL)를 넘지 않아야 하고(3), 모든 용기를 1쿼트 크기 투명 비닐봉지 하나에 담아야 하며(1), 승객 한 명이 가져갈 수 있는 봉지는 하나다(1). 치약·샴푸·린스·구강청결제·자외선차단제처럼 액체, 젤, 에어로졸이 모두 대상이다. 내용물이 거의 남지 않았더라도 용기 자체가 3.4온스를 넘으면 기내 반입은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한다.
이 제한은 2006년 해외에서 적발된 항공 테러 모의 이후 생겼고, 이후 여러 나라가 비슷한 규정을 도입했다. TSA는 의료상 필요한 액체는 비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허용하되, 검색대에서 직원에게 신고하고 가방에서 꺼내 별도 바구니에 올리도록 안내한다.
헷갈리기 쉬운 품목들도 액체로 분류된다. 크림치즈, 꿀, 잼, 땅콩버터, 후무스, 요구르트, 소스, 수프, 주스,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은 3.4온스 이하 용기에 담아야 통과된다. 물병은 비어 있으면 가져갈 수 있고, 보안검색 통과 후 급수대가 있는 공항이 많아 공항 내 물값을 아끼는 방법이 된다. 애매하면 MyTSA 앱의 'Can I Bring?' 기능에서 품목별 허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변화의 조짐은 있다. 영국은 액체 규정 완화를 시작했고, 미국도 2025년 신발 벗기 규정을 없앴다. 데이비드 커민스 신임 TSA 청장은 2026년 여름 인준 청문회에서 "검색대를 통과해 물병을 다시 가져갈 수 있게 해줄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당분간은 3-1-1에 맞춰 짐을 싸는 편이 안전하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얼리전트 항공, 겨울 시즌 25개 노선 운항 중단 — LA·오클랜드에서는 완전 철수
미국 초저가 항공사 얼리전트 항공이 이번 겨울 스케줄에서 25개 노선을 뺐다. LA 국제공항(LAX)과 오클랜드 국제공항(OAK) 운항은 완전히 접었고, 포트로더데일과 벨링햄도 노선이 여러 개 줄었다. 상당수는 여름철에만 운항하는 계절 노선으로 돌아간다.
활주로를 늘려도 항공편이 늘지 않는 이유 — 샌프란시스코는 오히려 시간당 착륙이 줄었다
활주로를 새로 깔아도 계류장·터미널·접근 교통·주변 공역이 따라오지 않으면 항공편 처리량은 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공항은 두 쌍의 평행 활주로가 229m 간격으로 붙어 있어 동시 접근이 금지된 뒤 시간당 착륙이 54대에서 45대로, 시야가 나쁘면 36대로 떨어졌다. 관제사 부족도 운영 방식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나이티드, 프리미엄 좌석 위주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 인수 — 운항은 2027년 초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국내 횡단 노선에 투입할 에어버스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를 인수했다. 1-1 배열의 신형 폴라리스 비즈니스 스위트 20석과 프리미엄 플러스 12석을 갖춘 프리미엄 중심 기종이다. 에어버스 측 지연으로 당초 올여름이던 취항이 2027년 초로 밀렸다.
유나이티드 '코스트라이너' A321neo 1호기 인도, 투입은 2027년 초로 밀렸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대륙횡단 노선용으로 따로 설계한 A321neo '코스트라이너' 1호기를 11월 5일 함부르크에서 인도받았다. 올해 안에 띄우려 했지만 에어버스의 인도 지연으로 실제 운항은 2027년 초로 미뤄졌다. 뉴어크에서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노선에 먼저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