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븐 공항 활주로 297m 연장 — 아벨로항공의 좌석 제한이 풀린다
요약
미 코네티컷주 트위드-뉴헤이븐 공항이 활주로를 975피트(297m) 늘려 6,575피트로 만드는 공사를 2026년 말 시작해 2028년 완료할 계획이다. 짧은 활주로 탓에 아벨로항공은 189석짜리 보잉 737-800을 162석까지만 채워 띄워야 했다. 연장이 끝나면 만석 운항과 더 먼 노선이 가능해지고, 같은 시기 새 터미널도 들어선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023년 12월 환경 검토를 마치고 트위드-뉴헤이븐 공항(HVN)의 02/20 활주로 연장을 승인했다. 이후 소송이 이어졌지만 2026년 7월 FAA의 결정이 유지되면서 사업이 다시 움직이게 됐다. 지방·주 정부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고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착공은 2026년 말,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
지금 이 공항의 활주로는 5,600피트(1,707m)다. 이 길이로는 항공기가 이륙할 때 실을 수 있는 무게가 제한되고, 그만큼 승객을 덜 태우거나 연료를 덜 싣게 된다. 뉴헤이븐을 최대 거점으로 삼은 아벨로항공은 189석 보잉 737-800을 주력으로 쓰는데, 실제로는 162석까지만 채워 뜨는 일이 반복돼 왔다. 초저가 항공사에 좌석 27개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 활주로가 6,575피트(2,004m)로 늘면 이 제약이 사라진다.
여행자 입장에서 더 체감되는 변화는 터미널 쪽이다. 현재 게이트는 3개뿐이고 건물도 비좁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인 새 터미널은 공항 동편에 8만 4,000제곱피트(7,803㎡) 규모로 들어서고 게이트 수는 두 배가 된다. 아벨로는 뉴헤이븐에서 클리블랜드·애틀랜타·댈러스포트워스 같은 도시와 키웨스트·마이애미 인근 플로리다 휴양지, 산후안을 잇는다. 좌석 제한이 풀리면 카리브해 등 더 먼 노선이 추가될 여지가 생긴다. 참고로 이 공항에 취항하는 다른 항공사는 브리즈항공 한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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