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767-400ER, 프리미엄 좌석 늘린다는 관측
요약
델타항공이 보잉 767-400ER의 좌석 배치를 손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프리미엄 셀렉트를 20석에서 26석으로, 컴포트를 28석에서 42석으로 늘리는 안이다. 이 기종은 애틀랜타·뉴욕발 유럽 레저 노선과 장거리 국내선에 주로 투입된다.
델타항공이 보잉 767-400ER의 객실 배치를 바꿔 중간 등급 좌석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항공업계 소식통 JonNYC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엄 셀렉트는 20석에서 26석으로, 델타 컴포트는 28석에서 42석으로 늘어난다. 현재 이 기종은 총 238석으로, 델타 원 34석·프리미엄 셀렉트 20석·컴포트 28석·메인 156석의 4클래스 구성이다.
배경은 수익 구조다. 델타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프리미엄 객실과 메인 캐빈 외 상품에서 얻고 있고, 좌석에 돈을 더 쓰는 승객층이 두꺼워지는 흐름에 맞춰 공급을 늘리는 셈이다. 767-400ER은 21대가 운용 중이며 평균 기령은 25년가량이다. 이미 상각이 끝나 회사 소유인 기체라 수익성이 높고, 대형 광동체를 띄울 만큼은 아니지만 협동체로는 부족한 수요 구간을 메운다. 델타는 더 작은 767-300ER은 2020년대 말까지 퇴역시키기로 했지만, 400ER은 계속 쓴다는 입장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이 기종이 걸리는 노선에서 중간 등급 좌석을 잡을 확률이 올라간다. 애틀랜타 출발 취리히·뮌헨·베네치아·밀라노, 뉴욕 출발 호놀룰루·아테네가 대표 노선이고 바르셀로나·니스·카타니아·말타도 여기에 들어간다. 프리미엄 셀렉트는 2-2-2, 컴포트는 이코노미 앞쪽 2-3-2 배열이다. 다만 프리미엄 셀렉트와 델타 원 좌석에는 좌석 밑 수납 공간이 없어 작은 가방도 발밑에 둘 수 없다. 개조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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