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카드까지 라운지에 들이려면: 추가 카드 수수료를 따져볼 때다
요약
라운지 혼잡으로 동반 1인 무료 입장이 좁아지면서, 미국 프리미엄 카드들은 추가 카드 사용자에게 별도 수수료를 받고 본인과 같은 라운지 자격을 주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다. 아멕스 플래티넘 195달러,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195달러, 벤처 X 125달러 등 카드마다 금액과 인원 조건이 다르다. 함께 다니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면 동반 입장 대신 추가 카드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공항 라운지의 동반 입장 문이 좁아지고 있다. 미국 여행 매체 더포인츠가이는 프리미엄 카드들이 본인 라운지 혜택은 유지하면서 게스트 동반 조건은 조여왔고, 그 대신 추가 카드 사용자(authorized user)에게 수수료를 받고 별도 자격을 주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정리했다.
수수료는 카드마다 다르다. 아멕스 플래티넘은 추가 카드 1인당 195달러에 본인과 동일한 라운지 자격을 준다. 비즈니스 플래티넘은 같은 혜택에 400달러로 훨씬 비싸다.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는 195달러로 사파이어 라운지와 프라이어리티 패스 셀렉트를 함께 쓸 수 있다. 캐피털원 벤처 X는 추가 카드 발급 자체는 무료지만 라운지 이용을 붙이려면 1인당 125달러이고 최대 4명까지다. 씨티 AA 이그제큐티브는 175달러에 최대 3명, 이후 추가 1인마다 175달러다. 델타 스카이마일스 리저브는 개인·비즈니스 모두 1인 175달러이며, 델타가 판매·운항하는 항공편의 당일 탑승권이 있어야 스카이클럽과 센추리온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델타 라운지는 횟수 제한도 함께 본다. 아멕스 플래티넘은 카드당 연 10회, 리저브는 연 15회이며 연간 결제액 7만 5천 달러를 넘겨야 무제한으로 풀린다.
결론은 단순하다. 라운지를 같이 쓸 사람이 고정돼 있다면 매번 동반 입장을 기대하기보다 추가 카드 수수료를 연회비의 일부로 계산하는 편이 낫다. 다만 어느 카드든 공짜는 없고, 라운지 밖의 다른 혜택까지 합산해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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