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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300ER, 20년 생산 마감 — 하늘에서는 앞으로도 오래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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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거리 노선의 주력기였던 보잉 777-300ER의 생산이 끝났다. 2024년에 단 한 대만 만들어져 12월 항공기 리스사 알타에어에 넘어간 것이 마지막이었다. 생산은 멈췄지만 운항은 계속돼, 여행자가 이 기종을 탈 기회는 앞으로도 수십 년 남아 있다.

보잉 777-300ER의 생산 라인이 닫혔다. 2024년에 완성된 777-300ER은 한 대뿐이었고, 그해 12월 항공기 금융·리스사 알타에어 LP에 인도된 것이 마지막 기체가 됐다. 이 기체는 원래 중국남방항공이 주문했지만 코로나로 거래가 무산돼 5년 가까이 보관돼 있었고, 2024년 에티오피아항공에 리스될 때까지 중국남방항공 도장을 그대로 달고 있었다. 그 전 인도는 2022년 타이항공에 넘어간 3대였다.

2004년 에어프랑스가 처음 상업 운항에 투입한 이 기종은 7,370해리(13,650km)의 항속거리와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GE90-115B 엔진(추력 115,300파운드)을 앞세워 장거리 노선의 셈을 바꿨다. 동체를 777-200보다 33피트 넘게 늘려 3클래스 365석, 2클래스 396석을 실을 수 있었고, 쌍발기의 좌석당 연료 효율은 네 발 엔진 구형 광동체기를 밀어냈다. 모두 833대가 인도돼 777 패밀리(1,781대 인도)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버전이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광동체 계열의 중심이 됐다. 후속인 777X는 거듭된 지연과 기술·규제 문제로 늦어지고 있으며, 2024년 9~11월 기계공 파업도 보잉의 광동체 라인에 부담이 됐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 장거리 수요가 계속 늘고 항공사들이 공급을 못 맞추는 상황에서 777-300ER은 여전히 쓸모 있는 기체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이 기종의 최대 고객으로 100대 이상을 아직 운용한다. 카타르항공을 포함한 걸프·아시아 허브 항공사들이 777X를 대량 주문해 둔 만큼 좌석과 기내 사양은 서서히 바뀌겠지만, 777-300ER 좌석은 앞으로도 오래 예약창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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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장거리 노선#항공기 기종#에미레이트항공#항공업계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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