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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스산업·트렌드

부킹홀딩스, FTC 합의 대비해 10억 달러 규모 손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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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킹홀딩스가 프라이스라인을 겨냥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제소 가능성에 대비해 3분기에 9억 달러의 매출 차감과 1억 달러의 손실을 장부에 반영했다.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FTC가 10억 달러를 넘는 배상과 벌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회사는 분기 보고서에서 밝혔다. 회사는 중동 분쟁과 항공권 가격 상승이 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여행 시장이 '혼재'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예약 기업 부킹홀딩스가 3분기 실적에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미리 털어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자사 브랜드 프라이스라인을 상대로 제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고, 매출에서 9억 달러를 깎고 별도로 1억 달러의 손실을 쌓은 것이다. 회사는 "프라이스라인은 FTC의 제소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해 FTC와 논의 중"이라며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는 FTC가 10억 달러를 넘는 배상금과 과징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합의문이 나온 단계가 아닌데도 회계상 손실을 먼저 반영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재 규모가 상당할 가능성을 회사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여기에 중동 분쟁과 오른 항공권 값이 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부킹홀딩스는 여행 시장을 '혼재'된 국면으로 보고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예약 방식이 바뀌는 일은 없다. 다만 FTC가 문제 삼는 지점이 무엇으로 정리되는지에 따라, 프라이스라인을 비롯한 예약 사이트의 가격 표시나 환불·취소 조건 안내 방식이 손질될 여지가 있다. 결제 직전 화면에서 세금·수수료가 더해진 최종 금액을 확인하고, 취소 규정을 캡처해두는 습관은 어느 플랫폼을 쓰든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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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홀딩스#프라이스라인#FTC#온라인 여행사#항공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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