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만 Rock 공원, 글레이셔베이 — 도로가 없는 알래스카 국립공원 입문
요약
알래스카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은 도로가 없어 배나 소형기로만 닿을 수 있고, 연간 70만 명이 넘는 방문객 대부분이 크루즈선 갑판에서 빙하를 본다. 국립공원청이 하루 두 척만 입항을 허용하고, 입장료·캠핑 허가 비용은 없다. 걷고 카약하고 하룻밤 이상 머물려면 거스테이버스로 날아가 바틀릿코브를 거점으로 삼는 방식이 필요하다.
글레이셔베이는 옐로스톤이나 요세미티처럼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다. 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아예 없고, 접근 수단은 소형기와 배뿐이다. 공원의 간판인 거대 조수빙하는 배 갑판에서만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물 위에서 보는 공원이다. 그래서 연간 7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의 상당 부분이 크루즈선으로 들어온다. 1925년 국가기념물로 지정됐고 1980년 국립공원이 됐으며, 면적은 5,200제곱마일이 넘는다.
크루즈 쪽은 밴쿠버나 시애틀에서 출발해 주노·스캐그웨이·케치칸을 묶는 7박 일정이 전형이고, 글레이셔베이는 그중 하루를 차지한다. 국립공원청은 하루 두 척만 입항을 허가하며, 허가제 도입 전부터 운항해 온 선사에 우선권을 준다. 프린세스와 홀랜드아메리카가 가장 많은 일정을 갖고 있고, 노르웨이지안·시본·큐나드·바이킹과 소형선사 언크루즈·린드블라드·아메리칸크루즈라인도 들어온다. 대형선은 접안하지 않아 하선이 없지만, 레인저와 훈나 틀링깃 문화 해설사가 하루 동안 승선해 선내 방송으로 해설한다.
조수빙하 수는 줄고 있다. 레인저들은 요즘 "최대 일곱 개, 어쩌면 더 적다"고 말한다. 몇 해 전 이 가이드의 이전 버전을 쓸 때는 아홉 개였다. 바닷물과 더 이상 닿지 않을 만큼 후퇴한 빙하가 생겼다는 뜻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선택은 둘로 갈린다. 갑판에서 하루 보고 지나가거나, 거스테이버스(인구 601명)로 들어가 며칠 머무는 쪽이다. 후자는 주노에서 알래스카항공 여름 직항, 알래스카시플레인스 연중 소형기, 알래스카 해상 하이웨이 페리로 닿는다. 바틀릿코브에서 출발하는 공원 투어보트는 성인 273.57달러(3~12세 142.92달러)로 마저리와 그랜드퍼시픽 두 빙하에 들른다. 1마일 포레스트 트레일부터 8마일 바틀릿레이크 트레일까지 등산로가 있고, 카약 대여와 무료 선착순 캠핑장도 있다. 입장료·캠핑·보트 허가 비용이 없어 연간 패스는 집에 두고 와도 된다. 대신 숙박비가 비싸다. 공원 내 유일한 숙소인 글레이셔베이 로지는 1박 391.32달러부터, 거스테이버스의 소규모 숙소들은 식사와 공항 픽업을 포함한 준올인클루시브라 1인 1일 329~520달러 선이다. 포인트로 묶을 호텔은 거스테이버스에 없고 주노에 몇 곳 있다. 한여름에도 낮 최고기온이 섭씨 10~15도대이고 비가 잦으니 방수 재킷과 부츠, 울·플리스 레이어는 계절과 무관하게 챙기는 편이 낫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올 겨울, 방콕에서 제대로 리프레시
태국정부관광청이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맞춰 방콕을 3박 4일 웰니스 여행지로 소개한다. 마사지와 야시장, 쇼핑,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진 도시지만, 짧은 일정으로 몸과 마음을 리셋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흐름을 반영한 제안이다. 도심에는 기존 스파와 마사지 숍 외에 사운드 테라피, 아로마 워크숍, 사우나와 아이스 배스 시설, 무에타이 체육관, 클라이밍 시설이 들어서 있다.
감천문화마을 아쉬움 [김기헌의 관광 시론]
부산 관광업계에 몸담은 필자가 10년간 연 5회 이상 찾아온 감천문화마을의 변화를 짚는 칼럼이다. 언덕을 따라 층층이 이어진 집들과 미로 같은 골목길은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는 수식어처럼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 감천만의 시그너처였다고 회고한다. 다만 해를 거듭하며 외래 관광객이 급증하고 알록달록했던 색의 어울림이 점차 현란해지는 모습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폭포 보고 끝?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하룻밤을 보낼 이유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청과 나이아가라 파크스가 현지 호텔·관광업체들과 함께 방한해 한국 여행상품의 현지 체류 일정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10월 29~30일 서울에서 열린 관광청 미션에서 폭포 관람에 숙박과 체험을 결합하는 상품 구성을 한국 여행업계와 협의했다. 방한단은 토론토·몬트리올·퀘벡시티를 잇는 캐나다 동부 상품에서 폭포 지역 숙박 일정을 확보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오후 도착·다음 날 오후 출발 일정을 넘어 온전한 하루를 머무는 구성을 제시했다.
Sonny Sixteen / Pexels주요 관광지 사전예약제가 늘고 있다
인원 제한과 시간 지정 입장을 적용하는 관광지가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현장 발권만 믿고 갔다가 들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