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737 MAX 7 2027년 3월 투입 — 좌석 150석에 화장실 셋
요약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보잉 737 MAX 7을 2027년 3월부터 여객 노선에 투입한다. 인도는 2026년 12월에 시작되며, 먼저 들어오는 27대는 하와이행 장거리 해상 노선부터 맡는다. 좌석은 150석으로 기존 737-700보다 13석 많고, 스타링크 와이파이와 좌석 전원, 화장실 3개가 들어간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보잉 737 MAX 7의 여객 운항을 2027년 3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는 2026년 12월부터이고, 먼저 받는 기체는 이미 생산이 끝난 27대다. 신규 생산분은 2027년 2월부터 합류한다. 기체마다 좌석 배치 작업과 정비, 검증 비행을 거친 뒤에야 노선에 들어가는데, 그중에는 3시간 30분을 넘기는 장거리 해상 비행 모의 운항도 포함된다. 항공사는 2026년이 끝나기 전에 MAX 7을 공개 시간표에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 일정이 나온 배경에는 오랜 인증 지연이 있다. MAX 계열 중 가장 작은 기종인 MAX 7은 수년간 상업 운항에 들어가지 못했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2026년 8월 3일 형식증명을 내주면서 길이 막혔던 인도가 풀렸다. 사우스웨스트는 이 기종의 런치 커스터머다. 교체 대상인 737-700 다수가 20년 가까이 날아온 기체라, 기단 교체와 좌석 증대를 한 번에 해결하는 선택이기도 하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할 변화는 객실이다. 좌석은 레카로 제품 150석이고 다리 공간을 넓힌 구역이 따로 지정된다. 스타링크 연결과 좌석 전원, 더 커진 머리 위 수납함이 들어가고, 화장실은 737-700의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좌석이 148석에서 150석으로 늘었는데 거기서 멈춘 데는 이유가 있다. 미국 규정상 151석 이상이면 승무원을 한 명 더 태워야 한다. 노선 쪽에서는 버뱅크–호놀룰루, 피닉스–하와이, 라스베이거스–하와이처럼 기존에 737-800이 맡던 하와이행 구간이 먼저 바뀔 후보다. 다만 3월 투입 시점은 운항 준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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