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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항공, 올해 들어 11개 직항 노선 접었다 — 프로비던스의 유일한 국제선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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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저비용항공사 브리즈항공이 올해 들어 최소 11개 직항 노선을 없앴다. 대부분 플로리다·콜로라도·뉴욕을 잇는 국내선이지만,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와 칸쿤을 잇던 노선도 사라져 이 공항의 국제선은 없어졌다. 대신 머틀비치·러트로브·탬파에서 새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

브리즈항공이 올해 초부터 직항 노선을 최소 11개 단항했다. 대부분 국내선이지만, 로드아일랜드 TF그린공항(프로비던스)과 칸쿤을 잇던 주 1회 토요일 노선이 함께 사라진 것이 눈에 띈다. 이 공항의 유일한 국제 직항이었다. 항공사는 2026년 12월 19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맞춰 다시 띄울 계획이었지만, 해당 일정을 모두 지웠고 지금은 예약도 받지 않는다.

애초에 연중 운항을 전제한 노선이 아니었다. 공항 측은 취항 당시 4월까지 8주간의 수요 시험이라고 설명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미국 교통부 자료로 왕복 승객은 1,364명, 평균 탑승률은 49.8%에 그쳤고, 프로비던스에서 칸쿤으로 가는 승객 가운데 브리즈가 태운 비율은 11%에 못 미쳤다. 나머지는 경유편을 쓰거나 보스턴 로건공항으로 넘어가 직항을 탔다. 2022년 같은 구간을 운항했던 프런티어항공의 탑승률도 50.2%로 비슷했다.

국내선에서도 부진한 구간이 정리됐다. 2024년 9월 시작한 워싱턴 덜레스–오그덴즈버그는 2026년 7월까지 평균 탑승률이 28.2%였다. 덜레스–트라이시티스는 2026년 11월 30일 운항을 끝낸다. 지역 경제개발 단체 BRIDGE 가 200만 달러 넘는 지역 자금을 모아 유치한 노선이지만, 7월까지 4,453명·탑승률 49.3%로 137석 A220-300 에 편당 68명 수준이었다.

반대로 스피릿항공이 빠진 자리에는 들어가고 있다. 내년 2월 머틀비치–보스턴, 머틀비치–러트로브(아널드파머공항), 러트로브–올랜도를 연다. 탬파에서는 12월 몬테고베이, 2027년 6월 산토도밍고 노선을 추가하며, 탬파–칸쿤은 2026년 12월 18일 시작한다. 프로비던스 출발로 칸쿤을 계획했다면 보스턴이나 경유편을 다시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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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항공#미국 국내선#노선 단항#칸쿤#저비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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