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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필라델피아 플래그십 라운지 2배 확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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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메리칸항공이 필라델피아 공항 A터미널에서 플래그십 라운지가 옆 어드미럴스 클럽 A웨스트를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 공간을 합치면 약 2만 5000제곱피트 규모가 되며, 이르면 내년 3월 적용이 거론된다. 여름 대서양 노선 성수기 전 혼잡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아메리칸항공이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 터미널 A의 라운지 구성을 손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플래그십 라운지가 바로 옆 어드미럴스 클럽 A웨스트를 그대로 흡수해 하나의 큰 라운지로 합치는 안이다. 라운지 직원이 방문객에게 언급한 내용이 알려지며 수면 위로 올라왔고, 항공사는 "확정된 라운지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이 안이 실현되면 플래그십 면적이 두 배가 된다는 점은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적용 시점으로는 내년 3월이 거론된다.

현재 플래그십 라운지는 1만 2500제곱피트(약 1161㎡)에 좌석 200석, 어드미럴스 클럽 A웨스트는 1만 1000제곱피트(약 1021㎡)에 181석 규모다. 두 라운지는 이미 통로로 이어져 있어, 합치면 2만 5000제곱피트(약 2322㎡)짜리 복합 공간이 된다. 배경은 혼잡이다. 필라델피아는 아메리칸항공의 유럽 노선 거점으로 하루 300편 이상이 오가고, 여름에는 대서양 노선이 크게 늘어난다. 저녁 대서양 출발 시간대에 라운지 이용 자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금의 공간으로는 버티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갈리는 지점이 있다. 일등석·비즈니스석 승객과 원월드 에메랄드·사파이어 등급처럼 플래그십 자격을 가진 쪽은 좌석이 늘어 혜택을 본다. 반면 지금 A웨스트 어드미럴스 클럽을 쓰던 이용객은 B·C터미널 어드미럴스 클럽까지 걸어가야 한다. 두 라운지는 모두 A15~A16 게이트 사이 메자닌층에 있고, 운영 시간은 어드미럴스 클럽이 오전 5시~오후 10시, 플래그십이 오전 8시~오후 9시 30분이다. 터미널 A에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갤러리스 라운지와 아멕스 센추리온 라운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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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공항라운지#필라델피아공항#대서양노선#항공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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