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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두바이–휴스턴 노선에 A380 복귀 — 17시간 비행에 다시 1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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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에미레이트항공이 11월 1일부터 두바이–휴스턴 노선에 484석 A380을 다시 투입했다. 8월 말부터 10월 31일까지는 276석 777-200LR이 운항해 1등석이 없고 비즈니스석도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좌석은 약 두 배로 늘고, 서쪽 방면 비행시간은 17시간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이 11월 1일 두바이(DXB)–휴스턴 인터컨티넨털(IAH) 노선에 A380을 다시 투입했다. 이틀 앞서 글래스고 노선에도 A380이 돌아왔다. 휴스턴행은 매일 1회 운항하며, 두바이 출발 EK211은 오전 9시 40분에 떠나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17시간. 돌아오는 EK212는 오후 7시 출발, 이튿날 오후 7시 45분 도착으로 14시간 45분이다.

노선 자체는 2007년 12월 777-200LR로 시작했고, 2012년 3월 777-300ER, 2014년 12월 A380이 차례로 들어왔다. 2026년 2월 이란 전쟁으로 한 달 반 중단됐다가 5월 A380으로 재개했지만, 8월 24일 이후로는 다시 777-200LR이 맡았다. 좌석이 43% 적은 기종으로 바꾸면 탑승률 관리에는 유리하다. 직전 12개월 탑승률이 66.0%였다는 미국 교통부 집계를 보면 그럴 만한 선택이었다.

여행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건 좌석 구성이다. 777-200LR에는 1등석이 아예 없었고 비즈니스석도 훨씬 적었다. A380은 1등석 14석, 비즈니스 76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피치 40인치, 2-4-2), 이코노미 338석으로 총 484석이다. 이코노미만 따져도 777-200LR 전체 좌석(276석)보다 많다. 상위 클래스 좌석과 특전 항공권 기회가 함께 늘어나는 셈이다.

이 노선 승객의 약 70%는 두바이에서 다른 편으로 환승한다. 인도가 압도적 1위 시장이고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태국이 뒤를 잇는다. 도시 단위로는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카라치, 델리 순이다. 이란·우크라이나·러시아 영공을 피하는 우회로 때문에 실제 거리는 대권거리 7,098해리(13,146km)보다 약간 늘어난 7,211해리(13,355k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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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A380#두바이#휴스턴#장거리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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