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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익스피리언스, 관광객 대신 현지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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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가 파리에 집중한 익스피리언스 사업이 전년 대비 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장의 이유로 파리 시민이 파리의 체험을 예약하기 시작한 점을 꼽았다. 에어비앤비는 이 방식을 뉴욕 등 다른 도시로 옮길 계획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가 지난주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에서 익스피리언스 사업이 전년 대비 6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2025년 익스피리언스를 재출범한 뒤 출발이 더뎠던 만큼, 회사는 도시 한 곳을 제대로 해내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 한 곳이 파리였다.

체스키가 성장의 이유로 꼽은 것은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인이다. "파리에 사는 사람들이 파리의 체험을 예약하고 있다. 우리도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 방식을 뉴욕과 다른 도시로 옮기는 중이며, 1,000개 도시로 넓히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머지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체스키는 덧붙였다.

체험 시장의 큰 사업자들은 대체로 여행자를 상대로 판다. 현지인을 상대로 성공한 곳은 드물다는 점에서 에어비앤비의 시도는 흐름을 거스르는 쪽이다. 에어비앤비는 10여 년 전 익스피리언스를 처음 내놓은 이후 여러 차례 시작과 중단을 반복했고, 에펠탑 같은 대형 명소 투어를 오래 꺼려왔던 태도도 누그러뜨린 상태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목적지에서 고를 수 있는 체험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현지인이 실제로 돈을 내고 예약하는 프로그램이 상품 목록에 남는다면, 관광객 전용으로 설계된 코스보다 그 도시에서 통하는 쪽에 가까워진다. 다만 지금 그 효과가 뚜렷한 곳은 파리이고, 뉴욕은 막 시작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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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체험 여행#파리#뉴욕#여행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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