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토론토–뭄바이 노선 철수… 인도 취항지는 델리 한 곳으로
요약
에어캐나다가 토론토–런던 히드로 경유 뭄바이 노선을 내년에 재개하지 않는다. 이 노선은 2026년 3월까지 운항됐고, 앞으로는 에어인디아가 대신 맡는다. 에어캐나다의 인도 취항지는 델리 한 곳만 남는다.
에어캐나다가 토론토 피어슨–뭄바이 노선을 내년에 되살리지 않기로 했다. 인도 노선 구조를 다시 짜는 과정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 노선은 런던 히드로를 한 번 경유하는 방식으로 운항해 왔고,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 자료로는 보잉 787-8과 787-9를 섞어 투입했다. 마지막 운항은 2026년 3월이었다.
운항 구조는 토론토에서 저녁에 떠나 야간 비행으로 런던에 닿고, 런던을 정오에 출발해 이튿날 이른 아침 뭄바이에 도착하는 형태였다. 런던–뭄바이 구간은 제5자유 운수권으로 운항했다. 돌아오는 편은 뭄바이를 새벽 4시에 떠나 오전 중 런던에 도착하고, 점심 이후 런던을 출발해 늦은 오후 토론토에 닿았다.
빈자리는 에어인디아가 채운다. 다만 노선 모양이 다르다. 인도에서 캐나다로 가는 편은 로마 피우미치노를 경유하고, 돌아오는 편은 직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가 러시아 영공을 쓰지 못해 런던을 끼워 우회해야 했던 사정을 감안하면, 경유지가 로마로 바뀌는 셈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점은 분명하다. 토론토에서 뭄바이로 갈 때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의 선택지가 사라지고, 에어캐나다로 인도에 갈 수 있는 곳은 델리뿐이다. 델리는 토론토에서 연중 직항이 있고, 몬트리올에서는 계절편이 붙는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오는 3월 텔아비브와 두바이 노선 재개를 계획하고 있으나, 중동 정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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