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부산병'을 앓는다…부산 관광이 달라졌다
요약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부산병'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과거에는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 등 부산이 안고 있던 구조적 어려움을 빗댄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부산을 다녀온 뒤 바다와 음식, 골목 풍경이 떠올라 재방문하고 싶어지는 여행 후유증을 뜻한다. 도시가 앓던 병이 관광객이 앓는 병으로 뜻이 뒤집힌 셈이다.
‘부산병’이라는 말이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예전의 부산병과는 의미가 전혀 다르다.과거 부산병은 부산 경제의 침체와 인구 유출, 수도권 집중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어려움을 빗댄 표현이었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앓고 있는 병이라는 의미였다. 최근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등장한 부산병은 정반대다. 부산을 여행한 뒤에도 바다와 음식, 골목과 도시 풍경이 자꾸 생각나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지는 일종의 ‘여행 후유증’을 뜻한다. 부산이 앓던 병이 이제는 부산을 다녀간 관광객이 앓는 병이 된 셈이다.부산병은 단순히 SNS에서 만들어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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