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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노동

구직자 57% "희망 직무, AI에 대체될 위험 있다"

ZDNet Korea·2026-10-23

요약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9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7%가 희망 직무의 AI 대체 위험에 동의했고 50%는 AI 기술 발전 이후 취업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대체 위험을 느끼는 집단의 자신감 하락 응답(64%)은 비동의 집단(22%)보다 약 3배 높았다. 55%는 AI 여파로 직무전환을 고민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답했으며, 경영·사무 직군(70%)과 인문계열(64%) 전공자의 대체 위험 인식이 가장 높았다. 반면 의약계열은 대체 위험 동의율(28%)이 가장 낮았고, 취업 준비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자신감 하락 응답이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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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AI 대체 불안'이라도 정형화된 업무가 많은 직군·전공일수록 체감도가 크게 갈린다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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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진학사 캐치는 10월 15일 조사에서 구직자 82%가 'AI 역량이 취업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답한 결과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구직자들이 느끼는 AI 대체 불안 자체를 조사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ISC가 자동차·기계 등 분야별 직무 전환 방안을 논의하고, 이케아 운영사 잉카그룹처럼 감축 대신 재교육으로 대응한 사례도 보도된 바 있어, 구직자의 불안과 기업·산업계의 대응 흐름을 함께 놓고 볼 수 있다.

짚어야 할 점

  • 같은 'AI 대체 불안'이라도 경영·사무, 인문계열처럼 정형화된 업무가 많은 직군·전공에서 체감도가 높고 의약계열에서는 낮게 나타나, 불안이 직무 특성에 따라 갈린다는 점을 보여준다.
  • 취업 준비 기간이 길수록(2년 이상 76%) 자신감 하락이 더 크게 나타난 점은, AI 불안이 취업난 장기화와 겹쳐 체감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앞선 10월 15일 조사에서 구직자 77%가 이미 AI 역량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것과 이번 조사의 55% 직무전환 고민 응답을 함께 보면, 구직자들이 불안에 머물지 않고 대응을 모색하는 양상도 엿보인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희망 직무가 실제로 AI에 얼마나 대체될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근거나 외부 전문가 평가는 이번 조사에 제시되지 않았다.
  • 경영·사무, 인문계열 응답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전환을 고민하는지, 그 전환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기업이나 정부 차원에서 이들 구직자를 위한 재교육·전환 지원이 마련돼 있는지는 이 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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