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프라이버시 논란 뒤 뮤즈 공유 기능 재개
요약
메타가 챗봇 '뮤즈'의 대화 공유 기능을 다시 활성화했다. 보안 연구기관 Claroc은 뮤즈의 공유 대화 링크가 대화 제목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공개 DNS에 기록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고, 실제로 마케팅 회사의 내부 매출 검토 자료나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서 같은 뮤즈 페이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Ars Technica는 메타가 이 문제에 대해 문의를 받은 뒤 공유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메타의 David Singleton은 X에 올린 글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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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메타의 '뮤즈' 공유 기능은 10월 20일 보안업체 Claroc이 공개 DNS 기록을 통해 6,800개 이상의 공유 링크를 찾아낸 뒤 일시 중단됐다. 당시 메타 대변인은 보고서를 검토하고 링크 공개 방식을 바꿀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그 검토를 마치고 기능을 다시 켠 것이다. 뮤즈는 출시 40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흥행했지만 포괄적 권한 설정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거듭 드러난 상태였다.
짚어야 할 점
- 공유 링크가 대화 '제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설계 자체가 문제였던 만큼, 재개된 기능에서 이 생성 방식이 실제로 바뀌었는지가 핵심인데 기사에는 구체적 변경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 같은 시기 오픈AI는 챗GPT에 '채팅 잠금' 기능을 넣어 민감한 대화를 화면 공유 시 숨기는 방향으로 대응했는데, 메타는 애초에 '공유'를 의도한 기능에서 비공개가 깨진 경우라 성격이 다르다.
- 메타는 뉴멕시코주 법원에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사용자 데이터 보안·통제에 대해 허위 약속을 했다는 이유로 33조원 배상 명령을 받은 상태라, 이번 뮤즈 사태도 '프라이버시 약속과 실제 설계의 간극'이라는 같은 패턴으로 볼 여지가 있다.
- 마케팅사 매출 검토 자료나 소상공인 대출 신청서처럼 민감한 문서가 노출됐다는 Claroc의 발견은, 재발 방지 조치가 사후 패치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이뤄졌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공유 링크 생성 방식이 제목 기반에서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혹은 바뀌지 않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 이미 공개 DNS에 노출됐던 6,800개 이상의 기존 공유 링크와 그 안의 개인정보에 대해 메타가 당사자 통지나 삭제 조치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David Singleton이 X에 올린 설명의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는 제시되지 않아, 재개 결정의 근거나 검증 과정을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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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 챗봇
- 사용자와 자연어 대화를 주고받으며 질문에 답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말한다.
관련 법·제도
- 2030-12-31 D-1518Large-scale IT Systems — 2030-12-31EU
- 2030-08-02 D-1367Providers & Deployers — 2030-08-02EU
- 2029-08-02 D-1002Commission — 2029-08-02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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