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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사기

LGU+·우리은행, AI 통화로 보이스피싱 차단 연계

전자신문 SW·2026-10-06

요약

LG유플러스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활용한 '익시오 보이스피싱 금융안심' 서비스를 6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통화 앱 익시오가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를 감지하면 관련 위험 정보를 연계 은행인 우리은행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고객에 대한 이상거래시스템과 연계해 대응에 나선다. 통신사의 통화 정보와 은행의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보이스피싱 방지 체계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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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의 통화 탐지 정보와 은행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구조로, 각자 따로 작동하던 두 업권의 방어 체계를 하나로 묶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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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9월 30일 ZDNet Korea 보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 책임을 통신사에도 분담시키자는 법 개정안을 두고 금융권과 통신업계가 갈등을 벌여왔고, 통신업계는 통화 내용을 들여다볼 권한이 없다며 직접 배상 대신 AI 기반 탐지 등 예방 조치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LGU+·우리은행 연계는 그 예방 조치의 구체적 사례로, 통신사의 통화 탐지와 은행의 거래 탐지를 실시간으로 묶은 첫 사례로 소개됐다.

짚어야 할 점

  • 통신사와 은행이 각자 운영하던 보이스피싱 방어체계를 실시간으로 연동한 구조로, 9월 30일 논란이 된 '통신사 배상 책임' 공방에서 통신업계가 내세운 '예방 강화' 대안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사례로 볼 수 있다.
  • 같은 시기 신한·KB국민·하나·부산은행 등에서 AI를 악용한 해킹 피해가 잇따른 것과 맞물려, 금융권이 AI를 공격 수단뿐 아니라 방어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흐름 속에 놓여 있다.
  • 익시오가 '의심 통화'를 어떤 기준으로 감지하는지, 그 판단이 통화 '내용' 분석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 논란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나 오탐률에 대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우리은행 외 다른 은행이나 타 통신사로 이 연계 모델이 확대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통화 내용을 분석해 위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검열 제한과 어떻게 양립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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