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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대차 노사협력실장 박삼열 박사의 패러다임 인사이트] 성과주의의 역설, 성과급이 조직을 갈라놓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 2026년 10월 22일

한 줄 해석 — 5월 임금협약에서 DS부문에만 도입된 특별경영성과급은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부문공통 40%, 사업부별 60%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DX부문과의 보상 격차를 설명하는 기준이 된다. 본문에서 언급된 5월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과정의 노조 간 갈등과 8월 교섭단위 분리 쟁점은 이번 이재용 회장 면담 요구 사태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연결된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의 손용호 위원장이 10월 16일 수원사업장에서 이재용 회장이 탑승한 차량 앞을 막고 면담을 요구했으며, 30분 넘게 대치하는 과정에서 경호·보안 인력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약에 합의하며 반도체 담당 DS부문에만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DX부문 구성원들의 불만이 누적된 결과다. 8월에는 DS 중심의 초기업노조와 DX 중심의 동행노조 사이에 2027년 공동교섭 여부와 교섭단위 분리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고,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는 동행노조가 공동교섭 체계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사업부별 성과급 차등이 노조 간 갈등과 교섭구조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삼성전자 구성원이라면 소속 사업부에 따라 보상체계와 교섭 대표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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