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러 떠나는 미국 호텔 9곳 — 센트럴파크 창밖부터 로키산맥 글램핑까지
요약
미국 매체 The Points Guy가 가을 단풍을 보기 좋은 미국 내 숙소 9곳을 골랐다. 뉴욕 센트럴파크 바로 앞 호텔부터 애스펜, 그레이트스모키산맥, 컬럼비아강 협곡 글램핑까지 지역과 가격대가 고르게 섞여 있다. 하룻밤 119달러부터 1,250달러까지 폭이 넓고, 대부분 호텔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가을 단풍 여행이라고 꼭 산속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게 이 목록의 출발점이다. 뉴욕 JW 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는 센트럴파크에 면해 있어 객실에서 물드는 나무를 내려다볼 수 있고, 공원을 도는 주간 가이드 러닝 투어에 참가할 수도 있다. 걸어서 닿는 거리에 5번가 쇼핑, 브로드웨이, 미술관이 있다는 점이 산악 리조트와 다른 선택지를 만든다. 가을 요금은 1박 697달러부터, 메리어트 본보이 9만 7,000포인트부터다.
반대편 끝에는 자연에 바짝 붙는 선택지가 있다. 매사추세츠 레녹스의 미라발 버크셔는 성인 전용 웰니스 리조트로 식사와 요가·양궁 같은 활동이 요금에 포함되며(주류와 스파 시술은 별도), 2인 기준 1박 약 1,250달러 또는 월드오브하얏트 6만 포인트부터다. 뉴욕에서 약 90마일 떨어진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는 4만 에이커 숲에 둘러싸인 성 같은 리조트로 하루 세 끼와 애프터눈 티, 하이킹·승마·카누까지 숙박비에 들어간다. 워싱턴주 언더캔버스 컬럼비아 리버 조지는 침대 위에 관측창이 난 스타게이저 텐트를 갖춘 글램핑 시설로, 1박 약 275달러 또는 하얏트 1만 6,250포인트다.
예산과 목적지 폭도 넓다. 콜로라도 애스펜의 W 애스펜은 옥상 온수풀과 파이어핏을 두고 패러글라이딩으로 단풍을 내려다보는 일정까지 주선한다(1박 363달러부터). 와이오밍 잭슨의 클라우드베일은 그랜드티턴·옐로스톤 국립공원 거점으로 쓰기 좋고, 미주리 오자크산맥의 빅 시더 로지는 9~10월 '시더 페스트' 기간에 모닥불과 단풍 감상 디너 크루즈를 연다(1박 약 232달러). 가장 저렴한 쪽은 테네시 개틀린버그의 파크 비스타 더블트리로 1박 119달러 또는 힐튼 아너스 3만 8,000포인트, 그레이트스모키산맥 국립공원과 돌리우드가 가깝다. 남부 캘리포니아 빅베어 호수의 포스트카드 캐빈스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소형 캐빈으로 1박 189달러부터다.
한국에서 가는 여행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차이는 두 가지다. 하나는 포인트 결제가 가능한 체인 브랜드가 대부분이라 적립 포인트로 성수기 요금을 우회할 여지가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미라발이나 모홍크처럼 식사·액티비티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형은 표기 요금이 높아 보여도 현지 지출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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