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캔자스시티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2시간 24분 지연 — 탑승 뒤 승무원 간 다툼
요약
사우스웨스트 557편(댈러스 러브필드→캔자스시티)이 지난 금요일 2시간 24분 늦게 떠났다. 탑승이 끝난 기내 앞쪽에서 승무원 두 명이 말다툼을 벌이고, 한 명이 비행을 거부하며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교체 인력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지연이 길어졌다.
지난 금요일 댈러스 러브필드(DAL)에서 캔자스시티(MCI)로 가는 사우스웨스트 557편이 푸시백 직전에 멈춰 섰다. 탑승을 마친 기내 앞쪽에서 승무원 두 명이 승객들이 다 보는 가운데 언성을 높였고, 해당 승무원들은 비행기에서 내려졌다. 승객들에게는 처음엔 승무원이 아프다는 설명이 나갔지만, 이후 기장이 직접 방송으로 두 사람 사이의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목격한 승객이 레딧에 올린 글이 알려지며 View From The Wing이 보도했고, 이 매체에 따르면 다툼에 연루된 승무원 한 명은 이후 회사를 떠났다.
원래 출발은 오후 2시 25분이었다. 정비 때문에 먼저 지연이 생긴 데 이어, 승무원 한 명이 비행을 거부하고 그만두면서 회사가 대체 인력을 찾아야 했다. 737-700을 띄우려면 통상 조종사 2명과 객실승무원 3명이 필요한데, 한 자리가 빈 상태로는 출발할 수 없었다. 결국 2시간 24분 늦게 이륙해 1시간 4분을 날아 오후 6시 16분 캔자스시티에 닿았다. 예정 도착(오후 3시 55분)보다 2시간 21분 늦었다. 기체는 보잉 737-700(등록기호 N255WN)이었다. 사우스웨스트는 토요일 매체 문의에 바로 답하지 않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지연의 성격이다. 기상이나 정비와 달리 객실승무원 한 명이 빠지는 상황은 대체 인력을 공항에서 구해야 풀리고, 그 사이 승객은 기내에 앉은 채 기다리게 된다. 557편은 댈러스–캔자스시티를 주 6회 잇는 노선이라 대체편 선택지가 넉넉하지 않다. 이런 구간에서 뒤에 환승이나 저녁 일정을 바짝 붙여 두면 두 시간대 지연 하나로 뒤가 전부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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