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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캘리포니아 5개 공항서 와인 한 박스 무료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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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델타항공이 캘리포니아 5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 국내선 승객에게 와인 한 박스를 무료로 위탁할 수 있게 했다. 21세 이상 스카이마일스 회원이 대상이며, 750ml 12병까지 가능하다. 알래스카항공·아벨로 등 다른 미국 항공사들이 이미 운영해온 방식을 델타가 따라간 것이다.

델타항공이 '십, 세이버 & 플라이 위드 스카이마일스(Sip, Savor & Fly With SkyMiles)'라는 이름으로 와인 무료 위탁 제도를 시작했다. 적용 공항은 오클랜드(OAK), 새크라멘토(SMF), 샌프란시스코(SFO), 산호세(SJC), 소노마 카운티(STS) 다섯 곳이다. 이 공항들에서 미국 내 목적지로 가는 노선이 대상이고, 21세 이상이면서 스카이마일스 회원 자격이 유효해야 한다. 한 박스에 750ml 병 12개까지, 무게는 50파운드(23kg)를 넘지 않아야 하며 세 변 합 62인치라는 일반 위탁수하물 규격 안에 들어가야 한다.

와인 무료 운송은 미국 항공사들 사이에서 새로운 발상은 아니다. 아벨로항공은 2024년 소노마 카운티 공항에서 비슷한 제도를 도입한 뒤 미국 서부 전역으로 넓혔고, 알래스카항공은 34개 공항에서 같은 혜택을 운영한다. 벨링햄·에버렛·시애틀 같은 태평양 북서부부터 샌디에이고, 내륙의 스포캔과 보이시까지 포함된다. 와인 산지를 찾는 여행객은 항공사 입장에서 놓치기 아까운 수요이고, 델타도 이 시장을 겨냥했다.

델타는 최근 기내 와인 쪽에서도 움직임이 있었다. 9월 16일 새 기내 와인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1,600종 후보를 11개 와이너리의 13종으로 추렸는데, 나파가 중심이고 프랑스 3종, 스페인 2종, 뉴질랜드 1종이 포함됐다. 10월 1일부터는 국내선 델타원에도 샴페인 테탱저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간단하다. 나파나 소노마에서 산 와인을 따로 배송 신청해 집으로 부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다만 혜택 범위가 미국 국내선으로 한정돼 있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국제선 구간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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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와인#캘리포니아#수하물#나파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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