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호텔스, 하노이에 첫 호텔… 아바니+ 310실 2028년 개관
요약
마이너 호텔스가 하노이에 310실 규모 아바니+ 호텔을 운영하는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수도에 들어서는 이 그룹의 첫 호텔로, 2028년 문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리조트 지역에 몰려 있던 이 회사의 베트남 사업이 도심으로 옮겨 가는 신호다.
마이너 호텔스가 하노이에 310실 규모의 아바니+ 호텔을 위탁 운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베트남 수도에 이 그룹이 호텔을 두는 것은 처음이다. 아바니+ 하노이는 2028년 바크마이 지구에서 문을 열 계획이며, 히노데 시티라는 복합개발 단지의 일부로 들어선다. 같은 단지 안에는 새 라이프스타일 몰과 1,099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이 함께 자리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위치다. 마이너 호텔스의 베트남 포트폴리오는 그동안 리조트 목적지에 집중돼 있었다. 해변과 휴양지에서 쌓은 이름을 수도 한복판으로 가져오는 셈이고, 회사가 다음 성장의 방향을 어디로 잡고 있는지 드러내는 선택이기도 하다.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다. 개관까지 2년 넘게 남았고, 지금 하노이 일정을 짜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2028년 이후 하노이를 계획한다면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다. 쇼핑몰과 주거동이 함께 있는 복합단지형 호텔이라 관광지구 한복판의 기존 숙소들과는 체류 경험의 결이 다를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을 리조트로만 묶어 팔던 브랜드들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흐름 자체도, 앞으로 하노이 숙박 시장의 가격과 등급대가 어떻게 재편될지를 가늠하게 하는 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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