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 모회사, 사명을 'WorldHotels'로 바꾼다
요약
베스트웨스턴을 거느린 BWH 호텔스가 사명을 WorldHotels로 바꾼다. 18개 브랜드 이름은 그대로여서 숙박 간판은 달라지지 않지만, 두 개로 나뉘어 있던 멤버십이 2027년 1월 5일 WorldHotels 리워즈로 통합된다. 호텔을 소유한 조합원들에게 표결 기회는 없었다.
베스트웨스턴의 모회사 BWH 호텔스가 사명을 WorldHotels로 변경한다. 회사는 피닉스에서 열린 연례 컨벤션에서 호텔 소유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새 이름은 포트폴리오에서 규모가 작은 축에 속하는 브랜드에서 따왔다. 산하 18개 브랜드의 이름은 유지되므로 베스트웨스턴은 계속 베스트웨스턴이다. 바뀌는 것은 사실상 모회사 간판이다.
래리 쿠쿨릭 최고경영자는 "대중의 인식보다 우리가 더 빠르게 변했다"고 말했다. 2010년 브랜드 하나로 출발한 이 회사는 럭셔리부터 부티크, 어퍼스케일, 장기 체류형, 이코노미까지 18개 브랜드로 늘어났는데, 여행자들은 그중 일부만 알고 있다는 것이 사명 변경의 명분이다. 다만 설득이 가장 어려운 상대는 내부일 수 있다. BWH는 호텔 한 곳이 한 표를 갖는 협동조합 구조이고, 소속 호텔의 4분의 3이 어떤 형태로든 베스트웨스턴 이름을 달고 있다. 이번 변경은 조합원 표결을 거치지 않았다.
여행자가 체감할 변화는 멤버십 쪽이다. 지금까지 따로 운영돼 온 베스트웨스턴 리워즈와 WorldHotels 리워즈가 1월 5일 WorldHotels 이름으로 통합된다. 두 프로그램에 계정을 나눠 갖고 있던 사람이라면 적립 내역과 회원 등급이 어떻게 합쳐지는지 확인해 둘 시점이다. 예약 사이트나 앱에서 마주치는 모회사 명칭도 바뀌지만, 숙소를 고를 때 보는 브랜드 간판 자체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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