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항공, 국제선 8개 노선 추가 — 탬파에서 산토도밍고까지
요약
미국 저비용 항공사 브리즈항공이 12월부터 내년 여름까지 국제선 8개 노선을 순차 개설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가 새 취항지로 추가되며, 탬파 출발 노선은 2027년 6월 18일 주 2회로 시작한다. 이로써 브리즈의 국제선은 미국 밖 6개 목적지, 총 15개 노선이 된다.
브리즈항공이 국제선을 한 번에 넓힌다. 12월부터 내년 여름 사이 8개 노선이 차례로 열리고, 완성되면 국제선은 미국 국경 밖 6개 도시를 잇는 15개 노선이 된다. 새로 들어온 시장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코스타리카 산호세, 자메이카 몬테고베이다. 산토도밍고행은 탬파국제공항에서 2027년 6월 18일 출발을 시작해 137석 에어버스 A220-300으로 주 2회 운항한다. 거리는 911해리(1,687km)로 브리즈 국제선 중 아홉 번째로 길다.
성격이 조금 다른 노선이다. 기존 칸쿤·몬테고베이·나소·푼타카나·산호세가 미국인의 휴양 수요를 겨냥했다면, 산토도밍고는 미국 내 도미니카계 주민의 왕래를 노린다. 이 구간을 2023년 처음 직항으로 연 프런티어항공은 2023년 5월~2026년 6월 평균 탑승률이 65.8%에 그쳤고, 좌석 절반도 못 채운 달도 있었다. 프런티어는 2027년 1월 마지막 편으로 철수하며, 브리즈가 이 구간을 단독으로 갖는다. 좌석 수가 적고 운항 횟수도 낮으니 수익성은 더 나을 수 있다.
탬파가 브리즈 국제선의 중심축이다. 15개 노선 중 6개가 이 공항에서 나가고, 플로리다에서 브리즈가 국제선을 띄우는 유일한 공항이기도 하다. 탬파와 카리브·중미·멕시코 사이에는 2026년 7월까지 1년간 왕복 약 110만 명이 오갔고, 이 중 3분의 2가 직항을 택했다. 나머지는 주로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에서 갈아탔다. 2026년 6월 열린 탬파–나소 노선은 1년 전보다 이용객을 68% 늘렸으니, 직항이 수요를 만들어내는 효과는 확인된 셈이다. 아직 직항이 없는 목적지 가운데 수요가 가장 큰 곳은 로스카보스(1만 9천 명), 이어 리베리아(1만 4천), 아루바(1만 1천), 과테말라시티(1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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