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공항, 버스 타고 가던 리저널 탑승구 17곳을 연결 게이트로 바꾼다
요약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10억 달러를 들여 D 콘코스의 낡은 리저널 탑승 구역(D60)을 재개발한다. 지상 주기장 17곳이 각자 대기실을 갖춘 일반 연결 게이트로 바뀌며, 버스 환승과 야외 탑승이 사라진다. 2027년 착공 예정이고 완공 목표는 2030년으로 잡혔으나 공항 자료에는 2033년도 함께 적혀 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MIA)이 D 콘코스에 붙은 리저널 탑승 시설 D60을 10억 달러 규모로 재개발한다. 지금은 하나의 공용 대기 공간이 지상 주기장 17곳을 함께 담당하는 구조라, 승객은 터미널을 나와 버스를 타고 콘코스 밖에 선 항공기까지 이동하거나 야외에서 탑승한다. 계획은 이 구역을 3층짜리 콘코스 D 연장부로 바꿔, 주기장 17곳을 각각 전용 대기실을 갖춘 일반 접현 게이트로 전환하는 것이다. 새 게이트는 큰 리저널 기종과 협동체까지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식음료·쇼핑 공간이 늘고 수하물 처리 설비도 개선된다. 3층에서 세관·국경보호국 시설과 연결돼 국제선 도착편도 처리할 수 있다.
이 공사가 특히 중요한 쪽은 아메리칸 항공이다. 마이애미 승객의 60% 이상을 이 항공사가 실어 나르고, 하루 출발편이 약 400편에 이른다. 미국과 중남미·카리브해·유럽을 잇는 관문이라 게이트 17곳의 성격이 달라지는 일이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준다. 공항의 2025년 이용객은 5,530만 명이었다. 재원은 주로 공항 채권이며 플로리다주 교통국 보조금 3,400만 달러가 더해진다. 리저널 노선은 아메리칸 이글 브랜드로 운항된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변화는 버스 탑승이 없어지는 것이다. 공용 대기실에서 안내 방송을 함께 듣고 몰려 움직이는 대신, 각자 게이트에서 자기 편 정보를 보고 그대로 기내로 들어간다. 더위와 습기, 소나기에 노출되는 구간이 사라지는 것도 여름철에는 적지 않은 차이다. 이동이 불편한 승객, 아이를 데린 가족,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특히 낫다. 다만 착공이 2027년이라 당장 바뀌는 것은 없다. D60은 공항의 대규모 현대화 사업의 일부로, 2029년 개장 예정인 K 콘코스와 2031년경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앙 터미널 재개발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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