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항공, 신규 6개 노선 취항 — 스피릿이 비운 자리를 메운다
요약
미국 저비용 항공사 브리즈항공이 앞으로 몇 달 사이 6개 도시에 신규 직항을 띄운다. 올해 스피릿항공이 무너진 뒤 비어 있던 머틀비치·래트로브 노선을 가져가고, 자메이카 몬테고베이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로는 국제선을 새로 연다. 버펄로에서도 내년 여름 성수기에 맞춰 세 개 노선이 열린다.
브리즈항공이 신규 취항지 6곳을 더한다. 내년 2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휴양지 머틀비치(MYR)를 펜실베이니아 래트로브(LBE), 보스턴 로건(BOS)과 직항으로 잇고, 래트로브에서 올랜도(MCO)로 가는 노선도 새로 띄운다. 국제선으로는 탬파에서 몬테고베이(MBJ)로 12월에, 산토도밍고(SDQ)로는 이듬해 6월에 들어간다. 버펄로(BUF)는 내년 6~7월에 찰스턴(CHS)·머틀비치·롤리더럼(RDU) 세 개 노선을 얻는다.
배경에는 올해 초 스피릿항공의 붕괴가 있다. 인기 레저 노선이 한꺼번에 비었고, 포트로더데일에서는 제트블루가 빈자리를 크게 채웠다. 머틀비치 공항은 특히 큰 공백이 생긴 곳인데, 브리즈가 적극적으로 들어와 지금은 취항지 수 기준으로 이 공항의 최대 항공사 중 하나다. 래트로브는 스피릿 철수 뒤 정기 상업 운항이 사실상 끊겼던 공항으로, 브리즈의 복항이 그 서비스를 되살린다. 브리즈는 데이비드 닐먼이 세운 유타 기반 항공사로, 에어버스 A220-300 66대를 운용하며 중소 공항끼리 직항으로 묶는 노선 전략을 밀고 있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점은 경유 없이 갈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버펄로 신규 3개 노선 중 직접 경쟁이 붙는 구간은 롤리뿐이고, 여기에는 프런티어항공의 계절편이 있다. 탬파 출발 국제선은 12월 18일 칸쿤(CUN) 취항으로 더 넓어진다. 같은 탬파 기점으로 12월 16일 시작하는 세인트토머스(STT)행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노선이라 국제선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여권 없이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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