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4년 만에 프리미엄 숙소 두 배로 — 5성 검색도 늘었다
요약
아고다가 지난 4년간 프리미엄 숙소 공급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9월에는 싱가포르 기반 카펠라 호텔 그룹과 손잡고 8개 시장 12개 호텔을 추가했다. 다만 실제 예약으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부킹홀딩스 계열 온라인 여행사 아고다가 고급 숙소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공급 부문 선임 부사장 앤드루 스미스는 스키프트에 지난 4년 동안 프리미엄 숙소 공급을 두 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플랫폼 안에서 5성급을 찾는 검색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변화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 9월의 카펠라 호텔 그룹 제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그룹의 카펠라·파티나 브랜드 전체가 아고다에 들어왔고, 8개 시장 12개 호텔이 대상이다. 카펠라 방콕, 카펠라 하노이, 발리 카펠라 우붓이 포함되며 카펠라 싱가포르는 아고다에 처음 올라간다. 스미스는 호텔 측도 아고다의 고객층과 시장별 여행 성향 데이터를 얻는다는 점을 이번 제휴의 이점으로 꼽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선택 경로다. 그동안 아시아 고급 호텔은 브랜드 직판이나 일부 고급 전문 플랫폼에 몰려 있었는데, 같은 호텔을 아고다 앱에서 다른 숙소와 나란히 비교해 예약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다만 공급을 늘린 것과 그 객실이 실제로 팔리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아고다가 고급 호텔을 파는 채널로 자리 잡았는지는 예약 실적이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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