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보잉 기종까지 스타링크 와이파이 확대 검토
요약
아메리칸항공이 737·777·787 등 보잉 기종에도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초 발표에서는 A320 계열 약 500대만 대상이었다. 항공사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이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를 보잉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항공 소식통 JonNYC가 목요일 먼저 전했고, 737-800과 737 MAX 8, 777-200ER·300ER, 787-8·9가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항공사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
올해 초 아메리칸항공이 발표한 스타링크 도입 계획은 A320 계열 약 500대에 한정돼 있었다. 보잉 기종은 파나소닉이 운영하는 기존 국내선 위성 서비스에 남겨진 상태였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간판 기종 전반이 스타링크로 통일되고, 구형 위성 서비스는 정리된다. 스타링크 위성은 지구에 더 가까운 궤도를 돌아 신호 왕복 시간이 20밀리초 수준으로 짧다.
미국 대형 항공사 간 기내 연결성 경쟁 구도도 함께 움직인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간선·지역 노선 일부에 스타링크를 운용 중이며 마일리지플러스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1,000대 이상으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델타항공은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 레오를 택해 2028년 도입을 계획하고 있고, 적용 범위도 기단 일부다. 여행자 입장에서 기내 와이파이 품질로 항공사를 고르던 기준은 앞으로 몇 년 사이 다시 짜일 가능성이 크다. 아메리칸항공은 전 좌석 개인 모니터가 없는 유일한 미국 레거시 항공사라는 점에서, 연결성 개선은 기내 경험 전반을 메우는 수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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