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어, A320neo 첫 대서양 노선은 토론토·뉴욕
요약
아이슬란드에어가 도입 예정인 에어버스 A320neo를 2027년 9월부터 케플라비크~토론토, 10월부터 케플라비크~뉴욕 JFK 노선에 투입한다. 두 노선 모두 주 6회 운항으로, 이미 운항 중인 곳이라 신규 취항이 아닌 기종 교체다. 보잉 757·767 퇴역에 맞춰 리스로 들여오는 A320neo 10대가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운항 횟수를 늘리는 쪽으로 쓰인다.
아이슬란드에어가 새 A320neo의 첫 북미 노선을 공개했다. 2027년 9월 13일 레이캬비크 케플라비크 공항(KEF)~토론토 피어슨(YYZ)을 시작으로, 10월 1일 뉴욕 JFK가 뒤따른다. 편명은 토론토 FI605/604, 뉴욕 FI619/618이고 각각 주 6회다. 아이슬란드에서 저녁에 출발해 북미에서는 밤 비행으로 돌아오는 시간대로 짜였다. 두 도시 모두 이미 아이슬란드에어가 들어가는 곳이어서, 새 목적지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투입 기종이 바뀌는 것이다.
배경은 기종 단순화다. 아이슬란드에어는 남아 있는 보잉 757과 767 여객기를 내보내고 그 자리를 채운다. A320neo 10대는 AviLease와 Aircastle에서 장기 리스로 확보했고, 2018~2020년 제작된 프랫 앤 휘트니 엔진 기재다. 4대가 2027년 여름 전에 들어오고 나머지 6대는 그 겨울에 합류한다. 먼저 오는 3대는 인디고가 쓰던 기체다. 2024년 12월 첫 투입된 A321LR은 2027년 초까지 9대로 늘고, 더 멀리 나는 A321XLR 인도는 2029년부터다. 보기 닐스 보가손 CEO는 "내년에는 좌석당 연료를 최대 30% 덜 쓰는 신세대 기종만으로 전 여객 노선을 운항하는 중요한 분기점에 이른다"고 말했다. 평균 기령은 약 5.5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좌석 구성과 편수다. A320neo는 사가 프리미엄 16석, 이코노미 138석으로 총 154석이다. A321LR이나 737 MAX보다 작은 기재여서, 큰 보잉기가 빠지는 2027년 여름에는 총 좌석은 조금 줄고 운항 편수는 늘어난다. 환승 선택지는 넓어지는 쪽이다. 알래스카항공과의 코드셰어가 10월 19일경부터 레이캬비크발 유럽 6개 노선에서 편도에서 양방향으로 바뀌었고, 독일·노르웨이·스위스·페로 제도가 포함된다. 알래스카항공은 2026년 5월 시애틀~레이캬비크 계절편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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