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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시애틀에서 장거리 노선을 늘린다 — 2030년까지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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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 인수 후 시애틀 출발 대륙 간 노선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27년 여름 7개 도시, 2030년까지 최소 15개가 목표다. 국내선에서 이미 확보한 서부 승객을 국제선까지 묶어두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알래스카항공그룹은 9월 29일 투자자 설명회에서 2024년 시작한 '알래스카 액셀러레이트' 계획의 기반 작업이 거의 끝났다고 밝혔다. 장거리 노선이 그룹 전체 공급의 약 8%에서 2030년 15% 수준으로 올라가고, 시애틀 출발 장거리 목적지는 기존 목표보다 3곳 늘어난 15곳이 된다. 2027년 5월에는 아테네(주 3회)와 파리 샤를드골(주 5회, 10월까지)이 더해지는데, 아테네는 이 항공사가 운항한 노선 중 가장 긴 구간이 된다.

배경에는 시애틀 공항에서의 압도적인 입지가 있다. 2025년 알래스카그룹은 시애틀 전체 승객의 50.7%, 국내선 승객의 56.4%를 실어 델타(국내선 24.0%)를 크게 앞섰지만 국제선 점유율은 14.7%에 머물렀다. 벤 미니쿠치 CEO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서부 고객들이 국내선에서는 알래스카를 쓰다가 "해외로 나갈 때는 다른 항공사에 로열티를 준다"고 말했다. 새 고객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관계를 국제선으로 연장하는 싸움이라는 뜻이다. 거의 전부 협동체 항공사였던 알래스카가 장거리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하와이안 인수로 787·A330 운항 경험을 한꺼번에 얻었기 때문이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점은 두 가지다. 스포캔·앵커리지·포틀랜드 같은 서부 중소도시에서 시애틀을 거쳐 유럽·아시아로 한 번에 연결되는 선택지가 늘어난다. 그리고 좌석이 달라진다. 787-9의 프리미엄 좌석 비중은 38%에서 2030년 46%로 올라가고, 프리미엄 리저브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새로 들어간다. 737 MAX 10 최소 25대에도 침대형 비즈니스 12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장착된다. 실적 신호도 나쁘지 않다. 시애틀–도쿄 나리타는 2026년 3월에 취항 1년이 안 돼 흑자로 돌아섰고, 도쿄와 인천 노선 모두 1분기 탑승률이 9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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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시애틀#장거리노선#하와이안항공#프리미엄이코노미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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