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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앵커리지–도쿄 직항 2027년 재개 추진… 투입 기종은 737 MAX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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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래스카항공이 2027년 5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앵커리지와 도쿄 나리타를 잇는 계절 직항을 매일 1편 띄우는 일정을 올렸다. 1999년 노스웨스트항공 이후 약 28년 만의 직항 복원이지만, 투입 기종이 좁은 동체인 보잉 737 MAX 8이라 운항 가능성을 두고 의문이 따른다. 정부 승인이 남아 있어 일정과 요금은 아직 확정이 아니다.

항공 분석가 Enilria가 전한 일정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2027년 5월 13일 앵커리지(ANC)–도쿄 나리타(NRT) 직항을 띄운다. 앵커리지발 AS21편은 오후 2시 10분 출발해 이튿날 오후 3시 25분 도착하고, 소요 시간은 8시간 15분이다. 돌아오는 AS22편은 나리타를 밤 9시 45분에 떠나 같은 날 정오 앵커리지에 닿는 일정으로 7시간 15분이 걸린다. 9월 7일까지 매일 1편, 요금은 605달러부터 시작한다. 좌석은 161석으로 퍼스트클래스 16석과 메인캐빈 145석으로 짜였다.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기종이다. 보잉이 공개한 737-8의 최대 항속거리는 3,500해리인데, 앵커리지–나리타 구간은 약 3,426마일이다. 공역 제한이나 우회로 실제 비행거리가 3,750마일을 넘길 수 있다. 여기에 탑재 중량과 바람, 예비 연료, 비상 착륙 가능 공항까지 변수가 겹친다. 태평양 횡단에는 ETOPS 승인과 충분한 여유 연료 계획이 필요하고, Enilria도 이 기종으로 노선이 성립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유나이티드항공이 괌을 거점으로 도쿄·마닐라·타이베이를 같은 기종으로 잇고 있어, 좁은 동체로 태평양 노선을 운영한 사례 자체는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앵커리지가 아시아로 가는 또 하나의 출발지가 된다. 미국 본토 공항에서 환승하던 여정을 직항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수요가 앵커리지 현지 인구를 넘어서야 노선이 유지되는 만큼, 앵커리지로 들어오는 연결편이 받쳐줄지가 관건이다. 승인 전 단계라 지금 보이는 시간표와 요금은 바뀔 수 있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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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앵커리지#도쿄 나리타#직항 노선#737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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