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LA 출발 직항 7개 노선 줄였다
요약
알래스카항공이 2025년 1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로스앤젤레스(LAX) 출발 직항 노선 7개를 중단했다. 국제선 4개와 국내선 3개로, 멕시코 몬테레이·칸쿤, 바하마 나소, 캐나다 켈로나, 포트로더데일, 워싱턴 덜레스, 리노가 빠졌다. LAX는 여전히 알래스카항공의 5위 공항이지만 주당 출발편은 최대 허브 시애틀의 4분의 1 수준이다.
알래스카항공이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 출발 직항 노선을 2년에 걸쳐 7개 걷어냈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국제선 4개와 국내선 3개가 운항을 멈췄다. 국내선에서는 포트로더데일(FLL)이 2025년 1월 계절편으로 끝났고, 워싱턴 덜레스(IAD)는 수요 감소를 이유로 2025년 8월 중단됐다. 리노(RNO)도 노선 재편 과정에서 빠졌다. 국제선은 멕시코 몬테레이(MTY)가 2025년 10월, 칸쿤이 2026년 5월에 사라졌고, 바하마 나소(NAS)는 2025년 8월, 캐나다 켈로나(YLW)는 2026년 3월 운항을 끝냈다.
항공사는 미국 서해안 최대 사업자 자리를 지키면서 수익성이 나은 노선으로 기재를 옮기는 중이다. LAX는 주당 평균 533편으로 알래스카항공의 다섯 번째 큰 공항이지만, 1위 시애틀-타코마(SEA)의 4분의 1 수준이다. 주요 공항 순위는 시애틀, 포틀랜드(PDX), 호놀룰루(HNL), 샌디에이고(SAN), 로스앤젤레스 순이다. 멕시코 노선은 수요가 약해진 쪽을 먼저 접은 결과로, 지금은 과달라하라·익스타파/시우아타네호·라파스·로레토·만사니요·마사틀란·푸에르토바야르타·로스카보스 등 8개 도시만 남았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이 큰 쪽은 나소와 켈로나다. 두 노선 모두 다른 항공사가 받아주지 않아 LA에서 직항으로 갈 방법이 없어졌다. 바하마는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 노선까지 접으면서 미국 서해안과 직항으로 연결되는 길이 끊겼고, 덴버(DEN)나 댈러스/포트워스(DFW)에서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는 경로가 가장 가깝다. 켈로나는 시애틀 경유 1회 환승편이 연중 운항한다. 워싱턴DC는 덜레스 대신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DCA)편이 남았고, 리노는 시애틀·포틀랜드·샌디에이고에서만 알래스카항공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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